부활절예배후 4월첫날 먹은
우럭미역국
춘분이 지나고 만월이 뜨는날 다음 주일이 부활절이었어요. 올해는 3월31일, 어제였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죽은자 가운데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는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부활을 믿느냐 안믿느냐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보통사람에게도 지난 한주는 고난의 주간이었습니다. 약먹어도 일주일 안먹으면 7일간다는 봄감기로 일주일을 꼬박 고난의 늪에 빠져 살았으니까요. 아직도 기침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4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외국인과 소통하기위해 한국인과 함께하는 퓨전요리교실이 시작된답니다.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외국인지원센터의 팀장님과 사회복지사님이 부활절계란을 선물로 가져 오셨습니다.
부활주일부터 40일째에 예수님은 승천하셨고 부활절 40일전을 사순절이라 하여 전후 80일,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신 하나님의 지상 행동에 근거한 부활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사건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4월의 첫 날, 우럭으로 국물맛이 진한 색다른 맛의 미역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마른미역 50g,우럭(중)2마리,물10컵,참기름2큰술,
다진마늘1큰술,국간장4큰술,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린다음 잘 씻어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우럭은 머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빼낸다음
껍질을 벗겨 포를 뜨듯 살만 바르고
등뼈는 버리지 않고 남겨 둔다.
3. 냄비에 미역을 담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4. 끓는 3의 미역국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우럭포와 등뼈를 넣는다.
5. 4에 다진 마늘을 체에 담아 걸러 넣고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중불에서 끓인다.
6. 끓이면서 위에 뜨는 불순물과
기름은 걷어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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