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잃어버린 입맛찾아~ 딴반찬 필요없는 불낙버섯덮밥

행복한 요리사 2013. 10. 28. 08:38

 

첫서리 오는 시월의 마지막주말 땟밥

불낙버섯덮밥

 

 

 

 

 

 

 

봄 쭈꾸미와 가을 낙지,낙지의 계절에

 며느리가 아들을 낳으면 낙지미역국을,

 딸을 낳으면 소고기국을 끓였다던

서해안 갯마을로 고구마캐러

다녀 왔습니다.

 

 

 

 

 

 

 

 

 

 

 

먼 훗날 귀농을 생각하며 당진 동생네와 함께

처음으로 심은 것이 고구마였는데 경험부족으로

굼벵이 공격을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나마 성한것으로 골라 박스에 담아보니

20여상자 남짓, 다문화가정들과 나눔을

 할 수 있을 만큼 가지고 왔습니다.

휴일도 없이 시간만 나면 밭에나가 고생한

우리제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주말엔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습니다.

9월과 10월 생일맞은 다문화가정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반찬나눔도 했습니다.

 

스미꼬,히로미,아끼에,마사미님!

생일 축하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마사미님의 수현공주

 

 

 

 

 

 

 

석규,양희,지희,조희

 

 

 

 

 

 

 

 

 

 

시장이란 반찬에 아들 딸 구분말고 낙지와

소고기에 버섯과 채소로 덮밥을 만들어

당진 동생 집에 들러 땟밥과 접밥용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접밥과 땟밥사이 시간은 어중간 하지만

올들어 가장 추워 첫서리 내렸다가

갓 풀리기 시작한 시월의 마지막주말!

한낮이 지난 들판을 가로질러 귀성하는 동안

 불낙버섯덮밥덕분에 내내 속이 따뜻하였습니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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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4공기,낙지5마리,소고기(불고기용)300g,

느타리버섯1줌,양파,파프리카(노랑,빨강)

1/2개씩,쪽파 8개.(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불고기,버섯양념: 간장4큰술,설탕1.5큰술,청주2큰술,

다진마늘,참기름1큰술씩,통깨,후춧가루 약간씩.

* 낙지밑간양념: 간장,청주1큰술씩,다진마늘,

생강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한 낙지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고

낙지밑간 양념을 넣어 잘 버무린다.

2. 느타리버섯은 가닥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거둔다.

3. 불고기용 소고기는 불고기 양념에서

설탕을 먼저 넣어 버무린 다음 버섯을 넣고

불고기버섯 양념을 넣어 잘 섞어 재운다.

4. 파프리카,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같은 크기로 썬다.

5. 팬이 뜨거워지면 3의 양념한 불고기버섯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는다.

6. 5에 1의 밑간한 낙지와 파프리카,

쪽파를 넣고 볶은 다음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간장으로 하고 통깨를 뿌린다.

7. 완성그릇에 밥을 담고 6을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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