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도 할수 있어요 자취생을 위한 레시피
어린잎채소등심햄 오픈샌드위치
강원산간에 1미터가까이 쌓인 폭설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나라지만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날씨의 천재지변을
겪는 그곳 주민들이 걱정
되는 아침입니다.
13개월간 태평양을 표류했다 귀환한 멕시코
청년의 얼굴이 너무 건강해 보여 진위논란이
소치동계올림픽 경기 중계보다 더 관심을
끄는 이유 역시 고립무원에서 무엇을 먹으며
견딜까에 대한 궁금증이 앞서서였을겁니다.
토요일 일요일 휴일을
쉬었더니 레시피로 올릴만한
먹거리들이 마땅히 없기도 하려니와
명절때 선물로 들어온 햄소세지를
처분할 명분도 생겼습니다.
레시피라고 할것까지도 없긴 한데 혹시
자취생들이라도 필요로 할지 모르겠다
싶은 생각을 하면서 초딩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뚜껑없는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상상의 나래는 2월 산행중 갑작스런 폭설로
오지에 갇혔습니다. 다행히 배낭속엔 모닝빵
몇개와 소세지 덩어리 하나, 그리고 눈밭속에
쓰러진 비닐 하우스속에 파릇한 어린잎 채소로
비상식량을 만듭니다.
언제 그칠지 모르는 눈으로 조난자의 생활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상정해 놓고 차려본
2월 두째주 월요일 아침의 식단입니다.
어린잎채소등심햄오픈샌드위치
자취생분들에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료
모닝빵4개,등심햄4쪽,토마토2개,양상추,
어린잎채소 적당량씩,크림치즈(머스터드)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모닝빵은 1/2등분해서 크림치즈나,머스터드를 바른다.
2. 등심햄은 먹기좋은 두께로 저며 썰어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3. 토마토,양상추,어린잎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토마토는 0.7cm 두께로 썬다.
4. 1의 모닝빵 위에 적당한 크기로 찢은 양상추,
토마토,등심햄,어린잎채소 순서로 올리고
기호에 따라 머스터드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 집에 남아있는 과일을 이용해도 됩니다.
완성입니다
그냥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 주시면
삼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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