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키다리꽃으로 만들었어요~향이 일품인 삼잎국화전

행복한 요리사 2014. 5. 22. 08:36

봄의 끝자락에서 만난 춘향

키다리삼잎국화전

 

 

 

 

 

한낮엔 이미 혹서란 표현이 어울릴만큼

계절은 5월말을 향해 치닫습니다. 더위에

입맛까지 잃어 가는데 향긋한 봄나물

선물을 받았습니다.

 

 

 

 

 

 

 

은지가 고3수험생 영어과외를 하는 집

엄마께서 여러가지 나물을 듬뿍 담아

보내 주셨습니다.

 

 

 

 

 

  

 

 

곰취나물 곤드레나물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키다리삼잎국화나물이 정갈하게

한박스에 담겨 있어 장아찌도 담고

나물과 튀김도 만들었습니다.

 

 

 

 

 

 

 

 

늦게 돌아온 남편이 보고 아직 식전이라며

 삼잎국화부침개를 만들면 야식으로 요기가

될것 같다며 술상부터 차릴 태세였습니다.

 

 

 

 

 

 

 

 

 

밤은 아직 봄기운이 남아 기울어가는 그 봄의

끝자락을 잡고 부리나케 전으로 지져내

춘향을 돋우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고 그 끝자락에 제목을 답니다.

삼잎국화전, 이름만큼이나 집안에

춘향이 가득합니다.


 

 

 

 

 

 

 

재료 

 

 

 

데친 삼잎국화2줌,홍고추2개,계란1개,밀가루,

부침가루,물,포도씨유 적당량씩,소금 약간.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삼잎국화나물은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1의 삼잎나물과 씨를 뺀 홍고추는 잘게 썰고

홍고추 일부는 모양대로 얇게 썬다. 

3. 볼에 삼잎나물,계란,밀가루,부침가루,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는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한숟가락씩 반죽을 떠서

팬에 올려 한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홍고추를

 얹어 타지않게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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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의 반죽에 잘게썬 홍고추를 넣고 잘 섞는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5의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에 올려 타지않게 부친다.

 

 

 

 

 

 

7.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