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고구마에 싹이나 불없이 쪄낸
고구마치즈크림구이
지난해 당진 제부가 처음으로 농사지어
보내준 고구마가 싹이 나고 있었네요.
시원한 소나기소리에 창문을 닫으려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싹이 나기 시작했으나 보관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여 비오는 여름날의 간식거리로
재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보였습니다.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렌지에서 6분정도 가열했더니
골고루 잘 익었네요.
그래도 햇고구마의 그 신선함과는
차이가 날것 같아 크림치즈를 올리고
계피가루로 맛을 더해 보았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를 5년째 하고 있는
우리 아딸이 교통방송24주년 축하메세지로
멘트를 했는데 마늘바게트,구운계란과 함께
가지고 가서 그곳 분들과 나눠먹겠다고 하네요.
재료
고구마3개, 크림치즈 적당량,계피가루 약간.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물에 헹궈서 준비한다.
2. 그릇에 1의 고구마와 물 1/3컵을 넣고
랩을 씌워 군데군데 구멍을 낸 다음
전자레인지에 6분정도 찐다.
3. 실온에 내놓은 크림치즈는 거품기로 휘저어
부드럽게 만든다.(크림상태)
4. 2의 찐고구마 위에 크림치즈를 얹고
계피가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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