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제철감자로 후다닥 만든! 영양만점 감자견과조림

행복한 요리사 2014. 6. 23. 08:23

 

첫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하지감자견과조림

 

 

 

 

 

 

 

3월하순경에 파종하여 100일되는 하지무렵

수확한다고 하여 하지감자라고 한다네요.

막내동생이 친구가 보내왔다면서 가져온 감자.

굵고 토실한것으로 골라왔나봅니다.

 

 

 

 

 

 

 

식물의 뿌리가 아니라 통통한 덩이줄기인

이 감자를 삶거나 굽고 갈아서 전도부치고

튀기거나 볶아먹고 세계적으로 요리방법이

다양한데 무엇부터 만들까 오히려 고민

되었습니다.

 

 

 

 

 

 

 

어려서 구황식품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접했던

남편의 추억속에는 시어머님께서

도시락반찬으로 만들어 주셨던

 감자조림이 그리움처럼

남아 있었나 봅니다.

 

 

 

 

 

 

음식솜씨야 장모님을 따라갈순 없지만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반찬들에 길들여져

 생각나는 것이라면서 그때 그시절

감자조림을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보릿고개시절 첫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게

했던 감자로 만든 반찬들이니 시장이

반찬이었겠지요.하는 수 없이

집에 남아있는 호두 잣 호박씨등

각종 견과류를 넣어 만든

감자조림입니다

 

 

 

 

 

 

 

 

 

 

재료

 

 

 

감자4개,호두,아몬드,호박씨,잣 적당량씩.

조림양념: 포도씨유2큰술,진간장6큰술,

청주2큰술,올리고당2큰술,참기름2큰술,

다진마늘1큰술,다시마물1컵.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4등분 한다.

2. 1의 감자는 모서리를 둥글게 깍아서

 찬물에 헹궈 끓는물에 넣고 약간

설익게 삶아서 준비한다.

3. 호두,아몬드,잣,호박씨는 물에 가볍게

 씻어 체에밭쳐 물기를 뺀다.

 

 

 

  

 

 

 

 

 

 

4. 조림양념을 냄비나 속이 깊은팬에 넣고 

한소끔 끓으면 2의 삶은 감자를 넣고

중간 불에서 국물을 끼얹아 가면서

은근히 조린다.

5. 4의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3의

견과를 넣고 윤기나게 조린 다음

완성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