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회장님께서 추가 주문했던
제주 은갈치구이
이정도 추위가 지금 계절에 딱 맞는건데
갑자기 추워지니 호들갑이 심하지요?
주말엔 온실치고 힘이들어
집에만 있다보니 마땅한
찬거리가 없네요.
친한 후배분이 부친상을 당해 목포까지
문상을 갔다가 밤늦게 돌아온 남편 아침상을
차리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럴때를 위해 비상으로 남겨두었던 은갈치,
언젠가 남편의 ROTC 후배분이 보내줬던 것을
두번 포스팅하고 남겨 두었었는데 요긴하게
이 궁색함을 면하게 해주네요.
오래전 빛고을 지펠냉장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신 그룹 오너이신 이회장께서 행사후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바로 이 제주
은갈치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내었습니다.
소식가이신 회장께서 추가주문해 주셔서
음식을 준비했던 분들의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대기업회장님 입맛을 사로잡았던
은갈치를 굽고 단호박 당근
꼬마새송이버섯을 곁들여
접시에 담아내었습니다.
재료
은갈치1마리,꼬마새송이버섯,단호박,당근 적당량씩,
찹쌀가루 카레가루 2큰술씩.포도씨유,소금 약간씩.
* 갈치밑간: 청주2큰술,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손질한 갈치는 소금을 뿌려 2~3시간
두었다가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1의 갈치에 갈치밑간 재료를 넣고 재어 둔다.
3. 단호박과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다듬어서 준비한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과 단호박을
볶다가 꼬마새송이버섯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볶아낸다.
5. 2의 갈치,찹쌀가루,카레가루를 넣고 골고루 묻힌다.
* 위생백에 넣고 흔들면 아주 쉽고 간단하답니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5의 갈치를 넣고 굽는다.
* 아랫면이 완전히 익고 난 후에 한 번만
뒤집어 마저 구워야 깔끔하다
7. 완성접시에 구운 갈치를 담고 볶아둔 당근,
단호박,꼬마새송이버섯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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