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상상 이상의 맛~입에서 살살녹는 단호박전

행복한 요리사 2017. 1. 11. 09:36

딸아이 부탁으로 만든

 단호박전






요리 블로거를 하다보니 딸아이와의 대화도

자연스레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주로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저와는

다르게 딸아이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래서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랍니다.





엄마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정보도

예사로 보아 넘기지 않고 수집해 주고

색다른 음식을 먹었으면 꼭 사진을

찍고 음식 맛까지 평을 해서

전송해 주기도 합니다.





어제는 어느 한정식 집에서 맛보았던

단호박으로 부친 전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엄마가 만들면 훨씬 더

 정갈하고 예쁘게 만들었을 거라며

은근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거였습니다.





어쩌면 올겨울들어 가장 추울지도 모르는

 날씨에 갓 부쳐낸 따끈한 호박전

 먹고 출근하면 속도 든든하고

좋을것같아 사랑의 밥상에

 차려낸 단호박전입니다.









재료




단호박1통,튀김가루,부침가루

적당량씩(1:1), 포도씨유 적당량.


* 기호에 따라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거나 초간장을 곁들이셔도 됩니다.





만들기





1. 깨끗이 씻어 1/4등분한 단호박은 씨를

제거하고 전자렌지나 찜기에 찐다.

2. 익힌 단호박은 속을 파내 부드럽게 으깬다.

 3. 으깬 단호박에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동량으로

 농도를 보면서 넣은 다음 잘 섞어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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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의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 넣은 다음 타지않게 앞, 뒤로 부친다.

5.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