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하고 아삭하게 맛이 살아있는
양배추고구마피클
지난 주말 당진 동생 생일이라 조카부부와
함께 올라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제부는 올때마다 텃밭에서 틈틈이
재배한 각종 채소나 먹거리를
가져오곤 한답니다.
지난번에 가져온 고구마로는 말랭이를
만들어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몇개
남지 않은 고구마에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하는 수 없이
양배추를 넣어 피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피클보다는 어머님이 만들어 주셨던
짠지를 아주 좋아하는데 한여름에 얼음
동동 띄워 개운하게 먹는 그맛을
잊을 수가 없나 봅니다.
하는데 소금 보다는 간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우리가족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삭한 고구마와 양배추의 식감도 살리면서
음식 맛이 시원하고 매콤해서 육류나 피자
샌드위치등을 먹을때 곁들이면
좋을것 같아요.
여름철 입맛 살리는데
피클만한 것도
없겠지요.
재료
양배추150g,고구마2개,자색고구마1개,
청양고추6개,설탕1숟갈.
* 피클물: 간장1컵,물1컵,매실청2/3컵,식초,설탕 6숟갈씩,
피클링스파이스2/3숟갈.(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껍질 벗긴 고구마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설탕1숟갈 넣은 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배추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뺀다.
3. 피클물 재료를 넣어 한소끔 끓여 식힌다.
4. 소독한 병에 고구마, 양배추, 청양고추를 켜켜이 담고
식힌 피클물을 부어 간장물이 배이면 먹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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