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6년근 수삼으로 만든
수삼채소말이
10일이란 간극이 계절을 가을의
깊은 곳으로 옮겨 놓은듯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합니다.
친한 언니가 맛있는 알타리김치를 가져오고
찹쌀밥과 밑반찬으로 소박한 도시락을
쌌습니다. 언니 동생과 함께 금천의
세느강가에서 오랜만에 가을
소풍 나온 소녀가
되었지요.
오는듯 그친듯 실같은 가을비는 낭만을 만들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강바람이 불어와 시간가는줄
모르게 하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힐링이 되고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더 있고 싶었지만 남편들 저녁걱정에
단풍이 곱게 물들면 다시 오기로하고
아쉬운 이별을 했답니다.
절친 후배가 추석에 선물한 6년근 수삼이 실해
오이와 당근을 얇게 슬라이스 하고 수삼과
사과,배,파프리카를 곱게 채 썰어
수삼채소말이를 만들었습니다.
퇴근한 남편에게 잣소스를
곁들여줬더니 맛있게
먹네요.
http://blog.daum.net/01195077236/1958
2014에 올린 수삼냉채입니다.
재료
수삼2뿌리,오이,당근(소)2개씩,배,사과1/2개씩,
파프리카1개,소금,약간,설탕물적당량.
* 냉채소스: 우유4숟갈,잣가루,연겨자,식초2숟갈씩,
레몬즙,꿀1숟갈씩,구운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껍질벗긴 배,사과는 곱게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 물기를 거둔다.
2. 파프리카,수삼도 곱게 채썬다.
3. 오이,당근은 얇게 슬라이스 해서
소금 약간을 뿌린다.
4. 오이,당근이 약간 절여지면 물기를 거두고 각각
채썬 사과,배,수삼,파프리카를 올려 돌돌 만다.
5. 손질한 잣은 곱게 다지고 냉채소스
재료와 함께 잘 섞어서 준비한다.
6. 접시에 수삼채소말이를 담고
가운데에 냉채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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