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밥묵나~ 밤묵자! 영양가득 밤묵채소무침

행복한 요리사 2017. 10. 9. 09:52

도토리대신 토종밤으로 쑨

밤묵채소무침







오로지 일이 취미로 살아온 세대에게

열흘간의 휴가는 축복인지 형벌인지

 모르겠다는 남편과 함께 놀아주기를

 하면서 하루는 월남쌈샤브샤브로

 또 하루는 중화요리 잘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면 저녁은 간식으로

간단히 해결하자고

합니다.





시골서 차례지내고 동서가 싸준 음복

음식으로 며칠 저녁을 해결하고 나니

 밤으로 쑤어 만든 묵이 남아 있네요.

 동서가 힘들게 만든 밤묵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대신하려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꺼냈습니다.





원래 묵은 약간 떫고 쌉쌀한 도토리 맛으로

먹는줄 알았는데 남편은 양념맛으로 먹는거

라며 매콤하게 만들어 보라는 주문입니다.

그래서 양념장에 청양고추도 썰어넣고

양상추와 어린잎채소, 파프리카를

 넣어 무침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밤묵1모,양상추1/3통,파프리카1개,어린잎채소1줌,

청양고추2개,홍고추1개,대파 흰부분1/2개,참깨김가루 약간.


* 무침양념: 간장6숟갈,고춧가루,매실청2숟갈씩,

설탕,다진마늘,깨소금1/2숟갈씩,참기름1숟갈.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양상추,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제거하고 파프리카는 채 썬다.

2. 씨를 뺀 고추,대파는 잘게 썬다.

3. 밤묵은 단단한 겉부분은 잘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접시에 채소와 묵을 담는다.

5. 볼에 무침양념 재료와 2를 넣어

잘 섞은 다음 먹기직전에 끼얹어 무친다.

6. 참깨김가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