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 오징어무침
충무김밥
창원에 2년 살면서 이따금 거제를 가려면 통영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충무공께서 삼도수군
통제사의 군영을 설치해 지명이 충무라
했다가 통영시로 바뀌어 두 가지 다
혼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뱃머리에서 팔던 김밥이 속이 없고 대신 반찬을
따로 먹도록 되어 있는 것이 신기해 물어보니
밥속에 반찬을 넣고 김으로 싸면 쉽게 속이
상한다고 해서 참 현명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김밥에 속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김밥과
반찬을 번갈아 가며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집밥 백선생에서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만드는 법이 방영되더라고요.
마침 무우말랭이와 오징어, 오븐에
구워 쫄깃한 어묵이 있어
만들어보았답니다.
11월 4일 다문화가정요리교실에서 만두와
만둣국을 만드는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기분좋게 매콤한
오징어무침을 만들려고요..*^^*
http://blog.daum.net/01195077236/1333
2011년에 포스팅했던 충무김밥입니다.
가을산행할땐 이 도시락이 최고지!
가을단풍 닮은 충무김밥도시락
재료
오징어 1마리 양념입니다.
오징어1마리, 어묵2장, 불린 무말랭이1줌, 다진마늘,설탕1숟갈씩,
물엿2숟갈,고운 고춧가루2숟갈, 굵은 고춧가루1숟갈,진간장1/2숟갈,
액젓5숟갈, 대파1줌, 참기름, 통깨, 김, 소금.
만들기
1. 김을 4등분 해서 잘라 준비하고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한다.
2. 김의 2/3까지만 밥을 올려 골고루
펼친 후 돌돌 말아 참기름을 발라준다.
3. 어묵 2장을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한다.
4.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 무말랭이는 물기를 짠다.
5. 어묵과 오징어를 각각 데치고 찬물에 식힌 후
오징어를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한다.
* 저는 껍질 벗긴 오징어에 칼집을 넣었고
오븐에 구운어묵이라 데치는것은 생략했어요.
6. 무말랭이, 오징어, 설탕 1숟갈, 물엿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진간장 1/2숟갈, 액젓 5숟갈,
송송 썬 대파 1줌을 넣고 간이 충분이 배게 섞어준다.
7. 고운 고춧가루2숟갈, 굵은 고춧가루1숟갈을
넣어 무친 다음 참기름을 넉넉히 넣고 통깨를 뿌린다.
* 손에 힘을 줘서 무쳐야 오징어와 무말랭이에
간이 배어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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