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나물로 만든
잡채
손이 커서 종부감인지 종부라서 손이 큰지
어쨌든 종부는 타고난다고 남편은 말합니다.
정월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을 많은
분들과 나눔하고도 남았습니다.
아직까지 남은 음식을 상해서 버린다던가
처치곤란 한 적은 없는것 같아요. 무슨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용해서
다른 음식을 만드는 식재료로
활용한답니다.
보름나물을 반찬으로 계속 먹기에는 지루하지만
잡채를 만들 때 나물을 넣으면 만들기도
간편하고 영양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은지가 식성까지 아빠를 닮았지만
잡채를 좋아하는 것은 유일하게 엄마를
닮은것 같아요. 한끼식사로 딸아이와
둘이서 맛있게 먹은 보름나물
잡채랍니다.
재료
보름나물( 목이버섯,시금치,유채,오이,소고기호박볶음,표고버섯)
적당량, 당면300g,파프리카(빨,노),양파1/2개씩,실파 반줌,
달걀지단채(황,백),포도씨유,간장,설탕,후춧가루,통깨 적당량씩.
* 당면삶을물: 간장3숟갈
* 삶은당면밑간 양념: 참기름2숟갈
만들기
1. 당면300g은 따뜻한 물에 살짝 불려 간장
3숟갈 넣은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뺀 다음
참기름 2숟갈을 넣어 버무린다.
2. 양파,파프리카는 채 썰고 실파는 먹기좋은크기로 썬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파프리카,실파 흰부분,소금
약간을 넣어 볶다가 1의 당면,보름나물,실파를 넣어 볶는다.
4. 3에 간장,설탕,참기름,후춧가루 통깨 약간을 넣고
달걀지단채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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