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오동통 바지락과 만능채소가 만나면? 시금치바지락볶음

행복한 요리사 2018. 6. 11. 10:04




밭과 갯벌의 만남

시금치바지락볶음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채소에 과연 제철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원할때 나오는 줄

알았던 시금치를 재래시장에서 착한

가격에 팔고 있어 사왔고 제부가 제철

 서해안 바지락을 보내와 밭 자랑

시금치와 갯벌 자랑 바지락이

서로 만났습니다.





철따라 나는 음식이 맛도 영양도 좋아 

제 맛이 난다며 제철음식을 선호하는

남편의 입맛까지 빼닮은 딸아이 또한

식도락가라도 된 듯 제철음식이라고

해야 관심을 가져 준답니다.





아들만 둘을 둔 제부는 매년 5월 말경에

그런 조카딸을 위해 싱싱한 바지락을

보내줘서 맛있게 먹고 냉동실에

넣어둔 바지락으로 만든

 시금치바지락볶음

이랍니다.  








재료




바지락500g,시금치 한줌,양파2개(소),청양고추1개,

바지락 삶은물1컵,대파1/2대,포도씨유,

참기름,소금,통깨 약간씩,물녹말 적당량.


* 볶음양념: 청주,간장,다진마늘1숟갈씩,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해감된 바지락은 문질러 씻은 다음 바지락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끓인다. 

2. 바지락 살만 발라내고 국물은

 고운체에 걸러 준비한다.

3. 시금치는 뿌리쪽에 칼집을 넣어

먹기좋은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4. 청양고추, 대파는 송송 썰고 고추씨는 털어낸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대파, 다진마늘,

양파채를 볶다가 2의 바지락 국물을 넣는다.

6. 한소끔 끓으면 시금치, 바지락살,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 센불에서 볶다가 볶음양념을 넣는다.

7.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참기름, 통깨를 뿌린다.

*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그동안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포스팅도 못하고 제 블로그에

들러주신 블친님들께 제대로 답방도 하지 못했습니다.

목요일쯤 새컴퓨터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