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산나물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만능반찬 참나물 곰취장아찌

행복한 요리사 2018. 5. 25. 09:59




자연산이라서 더 향기로운

 참나물&곰취 장아찌






우리의 강산은 세계 유례없는 화강암 산이라서

지하에 솟는 물은 약수이며 강산에 피어나는

식물들의 종류도 5천종에 가까워 유럽

전체에서 나는 식물수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약초식물이

아주 많다네요.







친한 동생이 보내온 정성 가득한 선물꾸러미

 안에는 자연산 참나물, 곰취와 느타리버섯이 

싱싱한 채로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자연산이라 그런지 향기부터가

밭에서 재배한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부자가 된 기분이 이런거구나 새삼

느끼는 순간 시들기 전에 빨리

갈무리 해야될 것 같아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장아찌를 담그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비법이

있겠지만 친정엄마가 하시던 방법을

 응용해서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곰취는 살짝 데쳐서 쌈밥을 만들고

참나물은 무치고 쌈으로도 먹을 수 있게

했더니 풍성한 자연밥상이 차려져

보는 것 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재료




참나물,곰취 500g씩,청양고추8개,소금 약간.


* 장아찌양념: 간장,물3컵씩,설탕,식초2컵씩,

매실청,소주 1/2컵씩,다시마1장.





만들기










1. 물에 씻은 참나물과 곰취는 물기를 빼고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각각 데친 다음 찬물에 행궈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참나물과 곰취 용기에 담는다.

3. 스텐 냄비에 분량의 장아찌 양념을 넣고

끓이면서 위에 떠오르는 불순물은 떠 낸다.

4. 3의 장아찌양념 물을 식힌 다음 2의 참나물과 곰취에 붓고

 무거운 돌이나 그릇으로 눌러 간장물에 잠기게 한다.

5. 2~3일이 지나서 3의 간장물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식힌 다음 3에 붓는다.


* 이번에는 장아찌양념에 다시마를 넣어서 끓였고

참나물과 곰취를 살짝 데쳐 장아찌양념 끓인

물을 식혀서 부었답니다. 


* 참나물 일부는 데치지 않고 장아찌양념을

끓여 뜨거울때 바로 부었답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