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오징어로 만든
꽈리고추마늘볶음
비록 하루살이 장마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냉장고 내 필요한 것과 덜 필요한 것을 분류하여
정리하다보니 반건조 오징어가 재고처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란다 화초에 물을 주고 나니 밖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평범한 전업주부의 일상이지만
하는 일 없이 제법 바쁜 날도 있답니다. 내친김에
밑반찬까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반건조된 오징어 답게 너무 딱딱하지도 물렁하지도
않게 식감이 살아났습니다. 여름엔 역시 매콤해야
제맛이겠지요.. 꽈리고추와 마늘을 넣어
볶으니 밥도둑이 되었습니다.
재료
반건조오징어2마리,양파1개,마늘 반줌,꽈리고추1줌,
대파1/2대,홍고추1개.포도씨유 약간.
* 오징어 밑간양념: 청주,생강가루
* 볶음양념: 간장,고춧가루2숟갈씩,고추장,다진마늘,청주,맛술,
설탕,올리고당1숟갈씩,참기름,통깨,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물에 씻은 반건조 오징어는 머리와 다리를 떼어 먹기좋게
썰고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낸 후 썰어 밑간 양념한다.
2. 마늘은 반으로 썰고 양파는 채 썬다.
3. 홍고추, 대파는 모양대로 썰고 꽈리고추는 두세
곳 가위집만 약간 넣어서 간이 잘 배도록 한다.
4. 볶음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채 썬 양파를 넣어 볶는다.
6. 5에 1의 밑간한 오징어와 볶음양념을 넣고 볶다가
꽈리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 볶는다.
7.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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