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사과와 양배추의 묘한 조합, 건강주스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10. 2. 27. 01:45

 

 

 

 

 

 

 

디톡스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어요?

한때, 그리고 여전히 유행하는 다이어트인데요~~

디톡스 다이어트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신진대사와 지방 분해를 활성화해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 감량 효과와 더불어 인체 내 축적된 독소까지 빼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잘못된 방법으로 이 다이어트를 하다가 실신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꼭 단식이나 소식을 하지 않아도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바로 사과와 양배추를 함께 갈아 마시는 거랍니다.

사과와 양배추를 함께 갈아 마시면 강력한 정화 작용을 해서

   독소가 제거되고, 피부도 깨끗해지고 장까지 편안해진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은 이 건강주스를 만들어보도록 해요!!


 

 

 

 

 

 

 

 재료-3인용

 

 

 사과 1개, 양배추 100g, 요구르트 4개

 

 

 

만들기

 

 1. 사과와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썹니다.

*사과는 껍질째 썰어주세요~~

 

 

 

2. 분량의 재료를 넣고 믹서로 갈아줍니다 .

 

 

 

뭐 이거는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ㅋㅋㅋㅋㅋ

정말 간단하죠?

 

 처음에는 딸이 심하게 편식하는 편이라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맛없으면 먹지 말라고, 입만 대보라고 했더니

글쎄 그 자리에서 한 컵을 다 해치워버렸어요^^

 

 사과는 야채의 섬유질과 같은 작용을 하는 펙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돕고 장벽을 보호하여 유독 물질의 흡수를 막습니다.
또 혈액순활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에도 좋지요!

 

 

양배추는 스트레스로 지친 몸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비타민 u는 위장과 간을 보호해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최고의 채소라고 해도 되겠죠?

 

 

이렇게 서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사과와 양배추를 갈아마시면

정말 손색없는 건강주스가 되겠지요?

 많은 분들이 아침을 안드시는데,

이 주스 한 잔만이라도 드시고 가보세요~~

속이 든든할거예요^^

 

(저희집은 새벽 5시반에 아침밥을 먹는답니다.

국과 함께 생선구워서요~~짝꿍 하는말!이렇게 새벽에

아침 잘먹는 남편 있으면 나와보라네요~ㅎㅎ

과일까지 후식으로 뚝닥하고 6시5분에 우리 딸 은지와 함께

어학원에 갑니다....)

 

 

 

 이곳은 저희 집 베란다입니다.작은 정원이죠~ㅋㅋ

 

 

제친정 부모님들은 꽃을 좋아하셔서  각종 분재들과 담벼락을 수놓는

색깔고운 넝쿨장미와 아주 커다란 동백나무~

대문앞에는 정말 오래된 등나무와 능수화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동네사람들은 저희집을 꽃집이라고 불렀어요.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제가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베란다에는 동양 란과 꽃으로 가득하답니다.

비록 비싼 란과 꽃은 아니더라도 정성으로 키우고 있어요.

제가 그랬듯이 우리 아이들도 꽃을 정말 좋아해요.우리 짝꿍도..

꽃키우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겨울에는 온실도 쳐야하고 또 날씨가 풀리면 뜯어내야하고...

물도 줘야하고^^

의외로 손이 많이 가지요~

유일하게 제짝꿍이 꼭있어서 도와줘야 되는일이

온실치는일이랍니다.ㅎㅎ

정말 한겨울에 꽃보고 사는게 힘드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란에 봉오리가 올라오더니 이렇게 활짝 꽃을 피웠답니다.

거의 동양란만 150개정도 되는데요~~이렇게 많은 꽃대들이 올라온것은

처음이에요.아마도 추운 날씨때문에 꽃물을 주지 않아서인가 봐요.

 

 

 이건 동백꽃이에요~

제가 요리할때 뜯어서 장식용으로 쓰는 귀한 동백꽃이에요.ㅋㅋㅋㅋㅋㅋ

 

 

란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너무 강하지도 않으면서 은은한 향을 내는 란,

란 향기 맡고 가시라고 올려봤습니다><

 

 

 

그냥 가시면 섭섭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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