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비 내려 쌀쌀한 날엔삼겹살 김치(묵은지)찜 가뜩이나 늦추위로 순서도 없이 한꺼번에피던 봄꽃들이 찬비에 움츠리고 바람에흩날려 꽃비가 내립니다. 봄비 따라온 을시년스런 날씨에 계절도때론 게을러져 봄이 오는데 뜸을 들이는데요.봄 특유의 변덕스러움은 여전한 것 같지만그래도 기다리던 꽃들이 여기저기서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엔 우리 은지 생일이었는데요.바쁜 딸아이가 집에 올 수가 없어 좋아하는등갈비김치찜과 떡갈비를 만들어서다녀 왔습니다. 점심은 우리가족 외식을 했고요. 맛있게 먹는 딸아이를 보니 그래도 좋더라고요. 변덕스런 날씨 때문인지 남편이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묵은지에 삼겹살을 넣고 김치찜을 만들었습니다. 감기가빨리 낫기를 바라면서요. 재료 및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