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한 쑥으로 부친쑥전 지난 주에는 금천의 세느강 천변따라 친한 지인들과 함께 쑥도 뜯고 나무 그늘 평상 위에 돗자리를 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맛있는 점심을 먹었는데요. 꼭 소풍나온 소녀들처럼 좋은 사람들과 설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쉬는 날 또 비가 내려 날씨가 쌀쌀했습니다.산책길에 재래시장 노점에서 쑥을 파는 할머니를만났는데요. 연한 쑥이 반갑기도 하고추위에 떨고 계신 할머니가 안쓰러워쑥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쑥은 그 특유의 향긋하고 상큼한 맛으로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건강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어 봄철에 꼭 섭취해야할 식재료로 손꼽히지요.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메뉴,바로 부침개인데요. 마침 딸아이가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오징어와 잣막걸리를 사가지고 왔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