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제부가  농사지은 먹거리로 만든텃밭 채소 샐러드    오랜만에 당진에 사는 동생네가 도다리쑥국철 지나기 전에 다녀가라 해서 남편과 함께 당진에 다녀 왔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도다리는 봄철에 새살이 올라 맛이나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는데요.봄철의 보양식인 도다리 쑥국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나며쑥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향을 깊게하지요.     허 영만 식객이  TV에서 소개할 정도로 유명한 당신의 맛집에 앉자마자 남편은도다리 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소라, 해삼, 낙지,주꾸미, 간제미무침, 그외 밑반찬으로 나오는 해산물에 푹 빠졌던 남편은식도락가 답게 도다리 쑥국의매력에 빠졌답니다.     돌아올 때 제부가 텃밭에서 농사지은 여러 종류의 채소와 ..

말이 살찌는 계절엔 과식해도 좋습니다 오이부추샐러드 우리집 백말띠 아딸 은지가 감기때문에 고생을 해서 평소에 좋아하는 소고기 특수부위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살짝 구워주었더니 먹으면서도 살찔까봐 걱정이 되나봅니다. 그런 딸아이가 안쓰러운지 헬스클럽에 나가서 운동을 열..

칠전팔기의 우여곡절에 탄생한 부추 3관왕 반찬세트 7월이 끝나면 당연히 8월이 오는것이 순리인데 7전8기란 단어에 오버랩되면서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웅비의 대한민국이 연상됩니다. 유난히도 우리 선수에게만 불멸의 오심이 겹친 런던 올림픽의 실황중계를 지켜 보면서 5천만 우리 ..

먼길 새벽출장 떠나는 남편의 남김없는 도시락 새벽에 먼길 지방출장을 떠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답니다. 이른 새벽 출장가는 사람에게 가장 나쁜 것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입니다. 오염된 길위에서 이동중 섭취해야하는 휴게소 음식이나 열차내에서 파는 기름진 패스트푸드에 노출..

반갑지않은 춘곤증맞이 봄나물손님밥상 겨울을 털어내는 꽃샘의 한기로, 무거운 겨울옷울 다시 차려입게 하는 애매함은 햇빛으로 데워진 차창가에서 나른함을 만나게 합니다. 겨울옷이 무거운 봄 손님인 그 나른함은 창문을 열면 사라졌다 닫으면 도로 오는 춘곤증이었나 봅니다. 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