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어버이날! 정성담은 효자밑반찬세트를 선물하세요>_<

행복한 요리사 2011. 5. 7. 09:17

 

어버이날 고향가는 남편손에 들려보낼

밑반찬 선물세트

 

 

 

남편이 아무런 예고도 없다가 주말엔 고향에나 다녀 와야겠다고 하네요~

어제 포스팅한 갈비찜을 호일에 싸달라는 겁니다.

노인분들 드시기 좋게 부드럽게 해달라던 주문의 참뜻이

여기에 있었습니다.ㅎㅎㅎ

 

 

 

한번도 당신 손으로 양가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려보지 못했는데

특히 장모님은 올해 넘기면 영원히 한이 될것 같다면서 ....

 

 

 

4통5달 고속도로가 나 이제는 고향가는 길도 2시간 남짓으로 짧아졌는데

양가 아버님들께서 안계신 이후부터 오히려 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가까운 먼 길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냉장고 새로 들여 놓으면서 정리하고 남은 음식들로만 이용하여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친정은 어쩌다보니 아들들보다 사위들이 더 효성스럽네요.

둘째사위는 매번 병원에 모시고 다니고.....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날 선물로

효자밑반찬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수삼 밤 샐러드

 

재료

 

 

6년근 수삼 1뿌리, 밤, 대추, 잣 적당량씩

소스 :레몬즙1큰술, 겨자1/2 작은술, 우유4큰술, 설탕1큰술~1.5큰술, 식초2큰술

꿀1큰술,잣가루2~2.5큰술, 소금, 백후춧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수삼은 깨끗이 씻어 잔뿌리를 떼어내고 채썬다.

2. 대추는 돌려깍기 한후 채썬다.

3. 밤은 납작하게 썬다.

4. 위의 소스 양념을 넣어 잣소스를 만들어서 재료에 넣고 섞는다.

 

 

 

 

2, 소갈비 호일말이

 

 

어제 만든 소갈비찜을 호일에 잘싸서

먹기 직전에 찜기에 쪄서 상에 낸다.

 

 

 

3, 호두 채소 볶음

 

 

호두2컵, 양파1/2개, 청,홍 파프리카 당근 적당량씩 

포도씨유, 진간장2큰술, 올리고당1큰술, 다진마늘 , 참기름1/2큰술씩

소금, 통깨, 검은깨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는다.

2, 1에양파, 당근, 파프리카 채썬것을 넣고 볶다가

 

 

 

 

3. 호두를 넣고 진간장, 물엿, 참기름을 넣고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볶는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통깨와 검은깨를 뿌린다.

 

 

 

4, 세발나물 고추장 무침

 

재료

세발나물 2봉지 고추장 양념: 고추장2큰술반, 다진마늘, 1/3큰술,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새파랗게 데쳐낸후 찬물에 헹궈낸다.

2. 물기를 꼭 짠후 고추장 양념을 넣어 무친다. 

 

 

 

 

 

5, 굴비 찜

 

재료

 

 

굴비3마리, 깻잎10장, 청.홍고추 1개씩,다진마늘,청주 고춧가루1큰술씩 

 

만들기

 

 

1.굴비는 잘 손질한다. 

2. 깻잎은 꼭지를 자르고 잘 씻어 곱게 채썬다.

2.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뺀다.

3. 굴비에 고춧가루, 다진마늘,청주를 뿌린다.

4. 깻잎을 올린다음 찜기에 찐다.

(저는 전자렌지를 이용 했습니다.) 

 

 

 

 

 

6, 찹쌀말이 우엉 조림

 

 

이건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7, 명란젓 무침

 

명란3개, 청홍고추, 쪽파 약간씩,

양념: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1. 고추와 쪽파는 잘게 썬다.

2. 명란은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 1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땅콩조림과 연근조림은

 

http://blog.daum.net/01195077236/506

http://blog.daum.net/01195077236/376

참조하세요^^

 

 

 

모두 완성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좋지 않네요.

요즘 부쩍 비소식이 늘었습니다.

 

 

제가 엄마께 밑반찬을 만들어 보내는 날이 오다니

어느덧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추천은 배려,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