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쫄깃한식감이 최고~! 한입에 다먹는 가리비치즈구이

행복한 요리사 2015. 3. 23. 09:04

꽃샘바람 부는 날 제격인

겉가리비양념구이


 




조금은 과장해서 초여름인줄 알았는데

일요일 오후부터 갑자기 바람불고

꽃샘추위가 이런거라고 보여주듯

다시 초봄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삼시세끼 밥을 꼭 챙겨먹는 아빠의

식성을 닮은 우리은지도 일요일엔 밥대신

 여러가지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간

수제요플레로 아침을 먹고 영어과외에

 스터디까지 마치고 밤늦게 초췌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운 날씨에 지쳐있는 모습이 안타까와

밥을 챙겨주려니 대충 먹었다고

싫다고 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낙지나 새우 조개를 곧잘 먹기에

겉가리비를 사왔는데 식성에 맞게

매콤한 양념구이에 치즈를 듬뿍

 올려 야식으로 내놓았습니다.

 





물론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겠지만

어쨌든 겉가리비양념구이가

새로운 한주의 첫 출발에

활력이 되지 않았을까요?









재료



겉가리비6개,양파,당근1/4개씩,새송이버섯1/2개,

청,홍고추1개씩,쪽파4개,모짜렐라치즈1컵,

슬라이스치즈1장,무순,포도씨유 적당량.

양념: 고춧가루1큰술,다진마늘1/2큰술,생강가루

소금,후춧가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깨끗이 손질한 가리비는 껍질을 벌려

살을 떼어낸 다음 잘게 썬다.

2. 양파,당근,버섯,씨를 제거한 청,

홍 고추,쪽파도 잘게 썬다.

3. 팬에 포도씨유 약간을 두르고 당근,양파,

버섯,고추를 넣어 볶다가 양념을 넣어 볶는다.

4. 3에 1의 가리비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는다.





5. 깨끗이 씻은 가리비껍질은 물기를 거두고

안쪽에 포도씨유 약간을 바른다.

6. 5의 가리비에 4의 볶음을 담고 모짜렐라치즈와

잘게 썬 슬라이스치즈를 올린다.

7. 200도C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만 굽는다.

8. 접시에 가리비구이를 담고

무순으로 장식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