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가래떡 더~맛있게 먹기! 봄철 나물올려 만든 카나페

행복한 요리사 2016. 4. 4. 09:19

간단하게 만들어도 특별한

머위나물 가래떡 카나페






시골집에 안부차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를 않아

걱정했더니 지금쯤 동생은 아마도 조상님

산소 살피러 가 있을거라네요. 한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금초할 채비에

바쁠 거랍니다.





청명 다음날은 식목일이고 찬 음식먹는

명절이라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절식이 뭐가 있을까 궁굼했습니다.





시어머님이 서울사는 큰 아들을 생각해서

 특별히 싸주셨던 음식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정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또하나 꼭 챙겨주셨던 봄나물로 남편이

 좋아하는 머위나물을 뜯어 줄기와 잎을

가지런히 해서 상자에 담아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시어머님 떠나신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시골에 가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머위나물을 보니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생각나서 가래떡과

머위나물로 카나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히 만들어도 샌드위치보다 맛있다며

추억으로 먹는 머위나물떡

카나페입니다.












재료




가래떡3개,머위나물300g,청,홍고추1/2개씩,

소금,포도씨유,통깨 약간씩.


* 고추장 양념: 고추장,고춧가루,식초,설탕,참기름,

매실청1숟갈씩,간장,다진마늘,깨소금1/2숟갈씩.


* 된장양념: 된장,고추장,참기름,깨소금

1/2숟갈씩,다진마늘1/3숟갈,다진파1/2숟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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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질해서 씻은 머위나물은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가래떡은 3등분해서 속을 파낸다.

3. 고추장 양념과 된장 양념을 만든다.

4. 머위나물을 반으로 나누어 고추장 양념과

 된장 양념으로 무친다.(양념은 기호에 맞게 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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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바르고

3의 가래떡을 앞 뒤로 굽는다.

6. 5의 가래떡 위에 4의 나물무침,얇게 썬

청,홍고추를 올리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