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사과 180도변신~상큼한 채소사과말이

추석사과 소진하기

채소사과말이

추석때 선물로 들어온 사과가 한달이 지났어도

남아있는데 남편 혼자 매일 아침 한개씩 먹는

외엔 달리 소진할 방법이 없어 홍로를 이용한

음식을 이것 저것 시도해 보고 있답니다.

냉장고에 다 넣을 수 없어 상온에 보관

하다보니 상하진 않았어도 영양분이

소실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실한것 몇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얇게 썰어 사과말랭이를 만들다 보니

 무우 말랭이에 무쌈말이를 만드시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딸은 무의식속에 엄마를

닮아 가나 봅니다. 

무 대신 사과로 냉장고에 남아있는채소를 이용해

채소사과말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스까지 곁들이니 제법그럴듯한

 요리가 되었네요.

재료

사과1개,파프리카(노랑,빨강)1개씩,무순1팩,설탕4숟갈,

식초3~4숟갈,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만들기

 

1. 사과는 베이킹소다나 식초로

깨끗이 씻어 물기없이 준비한다.

2. 1의 사과는 1/2등분 해서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설탕,식초,소금 약간을 뿌려 섞는다. 

3. 깨끗이 씻은 무순은 물기를 제거하고

씨를 빼낸 파프리카는 채썰어서 준비한다.

4. 2의 사과가 절여지면 물기를 뺀다.

5. 사과에 무순,파프리카채를 올리고

 앙옆을 접어 겹치게 한다. 

6. 사과에 5의 사과말이를 올리고 같은 방법으로

양옆을 접어 겹친 다음 접시에 담는다.

7.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 저는 칠리소스를 곁들였답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