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정체를 밝혀라! 자꾸만 먹고싶은 왕 배경단

행복한 요리사 2016. 11. 30. 09:44

나주에 가면 맛볼 수 있을까?

배삼색경단





배 하면 나주, 먹거리는 남도음식 아닐까요..

빛고을을 떠나온지도 10년이 되갑니다.

가족 모두가 이사해 살아본 기간은

6개월 남짓, 남편이 홀로 부임해

주말이면 가끔씩 내려가 함께

지낸 기간이 3년 쯤 인데

제2의 고향이

되었네요.




 

호남은 한국적인 것이 많은 곳인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그중에도 호남의

 인심은 떠나올때 눈물 흘리게 할 만큼

가장 세계적인 정많은 곳이었습니다.

직장 선후배 동료중에 나주에 사시는

분들이 계셔서 농사를 지은 배중

가장 좋은 것을 골라 보내주곤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은지가 일본에 갔다가

배박물관서 가져온 레시피를 히로미

동생이 번역해 주었습니다. 은지 간식을

 만들어 주려고 남도에서 맛보았던

경단을 응용해 배삼색경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치

나주에 가면 배경단을

맛볼 수 있을거라

상상하면서요...  









재료



배2개,찹쌀3컵,황설탕80g,시나몬가루 약간,

검은깨,흰깨(볶은것),체리(딸기)가루 적당량씩,

땅콩다진것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저는 호떡용잼믹스를 사용했어요.





만들기






1. 배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다.

2. 냄비에 1의 배, 땅콩을 뺀 호떡용잼믹스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저어가면서 끓인다.

3. 농도가 진해지면 땅콩을 넣고 조금 더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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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린찹쌀은 부드럽게 밥을 짓는다.

5. 찹쌀밥은 먹기좋은 크기로 만든 다믐

3의 배조림을 넣어 경단을 만든다.

6. 5의 경단은 흰깨, 검은깨, 체리가루를 묻힌다.

* 곱게 다진 잣, 녹차가루등을 묻혀도 됩니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