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들어가 더욱 쫄깃한
간장떡볶이
줄기차게 달려 병신년도 어느덧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속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송년회와 성탄절로 약간은 들떠
보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젊은이는
취업난으로 어른들은 불황탓으로
많이 자숙하는 분위기
같습니다.
활동적인 성격의 남편은 각종 모임에 봉사직인
총무를 도맡아 달력의 일정마다 빼곡히
스케줄 관리하기에 바빴었는데
아무튼 올해는 술마시고
귀가하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런 남편을 위해 별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인 떡볶이를
버섯과 파프리카를 넣어 간장으로
볶아 내니 꼭 잡채같이
보이내요,
재료
떡볶이떡(쌀)400g,어묵3장,표고버섯2개,양파,파프리카
1/2개씩,만가닥버섯 반줌,대파1/2대,청양고추2개,고추1개,
통깨,참기름 약간씩,포도씨유 적당량.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양념: 간장2숟갈,맛술,올리고당,굴소스1숟갈씩,
다진마늘1/2숟갈,후춧가루 약간.
* 떡 밑간재료: 간장,참기름1/2숟갈씩.
만들기
1. 떡볶이떡은 양념을 넣어 밑간한다.
*굳은떡은 살짝 데쳐서 밑간한다.
2.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파프리카도 채 썬다.
3. 표고버섯은 저며썰고 대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만가닥버섯은 물에 씻어 밑둥을
자르고 먹기좋은 크기로 떼어낸다.
5. 고추,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빼서 준비한다.
6. 양념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7.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
표고버섯을 볶다가,떡,어묵을 넣는다.
8. 7에 간장양념을 넣고 볶다가,파프리카,
만가닥버섯,대파,청양고추를 넣어 볶는다.
9. 8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잘 섞어 그릇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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