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고 남은 양념으로 만든
치커리상추무침
뭐 이리 풀죽은 상추가 다 있냐고 묻길래
사연있는 것이라 답해 주었습니다.
음식은 꼭 멋있고 특별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일상의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있으면 블로그
소재로 그만이지요. 사실 처음에는
싱싱했는데 사진 찍는 사이에
시들어서 그렇지 양념 맛이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고추를 시골서 가져와 옥상에서 말렸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잘 마르지 않았다네요. 그나마
좋은 것으로 골라 왔다며 전해준 손길이
고마워서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그 남은 양념에 치커리와
상추를 넣어 무침을
만들었어요.
재료
상추3줌,치커리1줌,홍고추1개,송송썬파1숟갈,
통깨 약간,김치양념 적당량.
* 김치양념: 홍고추,사과,양파,배,마늘,생강,액젓.
* 무침양념: 김치양념4숟갈,고추장,매실청2숟갈씩,
식초4숟갈,설탕,참기름1숟갈씩,구운소금,깨소금,
다진마늘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김치양념 재료를 믹서에 갈아 준비한다.
2. 상추,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뻰다.
3. 파는 송송 썰고 씨를 뺀 홍고추는 채썬다.
4. 무침양념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5. 2의 상추,치커리에 3의 무침양념을 넣어
살살 버무린 다음 홍고추채,파,통깨를 넣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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