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가족건강을 위한~ 슈퍼푸드 브로콜리마늘볶음

행복한 요리사 2017. 9. 13. 10:04

백세시대 건강식품

브로콜리마늘볶음





단군 신화를 보면 곰이 마늘과 쑥으로 백일을

버텨 웅녀라는 아리따운 여성으로 변했다는데

정작 마늘은 남성을 위한 음식입니다. 남자가

마늘 먹을때 여자는 블로콜리를

 먹으면 됩니다.







마늘과 블로콜리는 그만큼 100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에게 남자 여자 구분

없이 건강을 책임져주는 젊음의 식품이죠

이 둘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둘을 양념삼아 버섯볶음을

만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편과 은지, 식성은 비슷한데 다른것이

딱 하나, 우리 은지는 마늘은 싫어하는데

블로콜리킬러이고 남편은 마늘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대문을 열면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지만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답니다. 둘이 맛있게

먹을 생각에 기분좋게 브로콜리마늘볶음을

만들고 있는데 화사한 미소가 반갑네요.

당진 제부와 동생이 우리 은지

어학연수 떠나기전 얼굴한번

보자며 휴가내고 올라

왔습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고추,가지, 싱싱한 갈치,고등어,

 서해안의 명물 꽃게는 우리 은지가 가장 맛있게

먹어서 매년 가을 이모부가 보내준답니다.

음식 만들때 많이 사용하는 매실청은

제부가 직접 담가 이번에도 또

가지고 왔네요. 우리은지

용돈까지 두둑이 받아

기분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이모네 부부와 우린 유명한 맛집에서

생선정식으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브로콜리마늘볶음은 남편만을

위한 반찬으로 남겨 두었답니다.












재료




마늘14쪽,만가닥버섯80g,브로콜리150g,홍고추1개,소금 약간,

구운소금1/3숟갈,참기름1/2숟갈,후춧가루,통깨,포도씨유 약간씩,





만들기







1. 브로콜리는 송이를 떼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2. 만가닥버섯은 밑둥을 잘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마늘은 씻어 3등분으로 얇게 썬다.

4. 홍고추는 씨를 빼고 곱게 채 썬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5. 4에 데친 브로콜리,만가닥버섯,홍고추채를 넣고

볶다가 참기름,구운소금을 넣어 간하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