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두 가지 김치전
한낮에는 전기 과부하로 정전이 될 수 있으니 전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방송을 자주 해서 에어컨
켜기가 조심스럽네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전력난을 극복하는데 동참해야
할 것 같아요.
시장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묵은지와 옥수수, 두부, 참치캔에 천연양념가루까지
꺼내고 보니 두 가지 김치전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달 초에 열리는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서
묵은지를 이용한 간식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치와 옥수수를, 어른들은
식감있게 두부와 묵은지, 새우가루, 표고가루,
빵가루까지 넣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두 가지 김치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참치옥수수김치전: 배추김치1/4쪽,찐옥수수알갱이1컵,참치1캔,
양파(중)1개,튀김가루,부침가루1컵씩,물,포도씨유 적당량씩.
* 두부김치전: 배추김치1/4쪽,두부1모,빵가루2컵,튀김가루1컵,
표고버섯가루,새우가루1숟갈씩,물,포도씨유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 참치옥수수김치전
1. 옥수수, 양파, 속을 털어낸 김치는 잘게 썬다.
2. 기름을 뺀 참치통조림은 다진마늘, 청주,
후춧가루 약간씩을 넣어 밑간한다.
3. 볼에 1과 2, 튀김가루, 부침가루 1컵씩을 넣고
물 적당량을 부어 농도를 보면서 반죽을 한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떠넣어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 천연가루 넣은 두부김치전
1. 물기뺀 두부는 으깨고 김치는 잘게 썬다.
2. 볼에 1과 빵가루, 튀김가루, 표고버섯, 새우가루를 넣고
물 적당량을 부어 농도를 보면서 반죽을 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떠넣어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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