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지친 분~ 장어드세요! 매콤한장어튀김

입추에   먹으면  좋은 보양식

매콤한 데리야끼소스 장어튀김

여름의 한가운데서 가을은 시작되나 봅니다.

내일이 벌써 입추네요. 입추가 지나고도

열흘가까이 지나서 말복이니 광복절께

까지는 열대야를 견뎌야겠지요.

어머님 생전에는 장남의 하계휴가에 맞춰

4형제가 시골집에 모여 계곡으로 물구경도

가고 보양식도 함께 나누곤 했는데 이제는

추억뿐 각자가 중심이 되어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그래서 저희도

우리은지와 함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에 지친 심신에 기를 불어 넣기 위해 보양식으로 좋은

 장어로 튀김을 만든 후 매콤한 데리야끼소스를 끼얹어

바삭한 식감을 음미하며 가을을 느껴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내일이 입추라 남편이 붙여준

제목이 좀 길지만 입추에 먹으면 좋은

 매콤한 데리야끼소스 장어튀김으로

 하였습니다 

재료

장어4마리,어린잎채소1줌,전분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 장어밑간양념: 청주,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 매운데리야끼소스: 간장6숟갈,맛술4숟갈,청주,흑설탕,

올리고당2숟갈씩,다시마물2/3컵,마늘6톨,생강1쪽,대파1/대,

건고추3개,청양고추2개.

만들기

1. 냄비에 저민 마늘과 생강, 양념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졸인 다음 체에 걸러 낸다.

2. 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건져 물기를 뺀다.

3. 손질된 장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밑간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잠시 두었다가 물기를 거둔다.

4. 3의 장어는 전분을 골고루 묻힌다.

5. 달군 포도씨유에 4의 장어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 다음 기름을 뺀다.

6. 접시에 튀긴 장어, 어린잎채소를 담고

매콤한 데리야끼소스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