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함께 만들기』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요리봉사의 날>_<27차입니다.

행복한 요리사 2010. 3. 31. 09:00

 

 

 

 

 

 

 

오늘은 다문화가정들 요리봉사가 있는 날이었어요~~

직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모두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이루어진 즐거운 시간들이었답니다.

 

 

거의4년째 함께했던 시간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만큼 한국생활에 적응한 시간이 많아서인지

정말 칼질 하나에서부터 뒷설거지까지 완벽하게 잘해냈답니다.

알아서 척척 잘들해주니 너무나 흐믓했다고나 할까요?

이른시간부터 함께 시장을 봐준 준꼬님!

아이셋 유치원으로 놀이방으로 보내놓고 정신없이 달려온 아끼에님!

직장 다 마치지도 않고 일찍 온 나오꼬님!

일본어 수업 마치고 함께한 리에꼬님과 히로미님!

바빠서 밥도 먹지못하고 그냥간 도미오님!

백일갓지난 수현이,잘생긴 석규남매를 데리고 함께온 우리 마사미님!

늦게나마 함께하기위해 바쁜일 미뤄놓고 달려온 사유리님!

비록 온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많이 오지 못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애탕국과 소고기 부추무침,  드레싱빛갈이 너무 에쁜 딸기 채소 샐러드입니다.

(제블로그에 올려 놓은 요리입니다.) 

 

 

 

애탕국만들 준비를 하나봅니다.

 

 

레시피보면서 열심히 삶은 쑥을 다지고 있는 우리의 리에꼬님과 마사미 나오꼬님!!

 

칼질 이정도면 수준급아닌가요?

 

 

 

딸기드레싱을 열심히 만들고있는 우리의 팔방미인 히로미님!

 

 

애탕국에 들어갈 완자를 만들고 있는 마사미와 나오꼬님!

 

 

 

연로하신 시어머님을 모시면서 아이넷을 예쁘게 키우고 일본어를 열심히 가르치는

베테랑주부 리에꼬님1

 

 

 

 

우와~딸기샐러드를 예쁘게 완성했네요...

 

 

 

 

 

애탕국에 들어갈 계란지단입니다.

설명을 제대로 하지못해 조금은 얇게 만든지단이지만 이정도는 봐줄만 하지요?

 

 

 

 

우와~잘생긴 석규!

 

 

늦게 여동생이 생겨 행복한가 봅니다.잘!생겼지요?

 

 

엄마요리 편히하라고 꿈나라에 가있는 수연!

바빠서 안아주지도 못했네요~

 

 

잘생긴 아들양희엄마 아끼에~

남편분 병간호때문에 힘들었는지 조금 야윈모습이네요...

 

 

얌전한 우리의사유리님과 리에꼬님...

 

 

책임감이 강한 준꼬님!

시장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솜씨하는 마사미님!

 

 

소고기 부추무침이 완성입니다.

 

 

 

 

한상 차려졌어요~~

 

 

 

 

 

애탕국이 완성입니다

 

 

비록 모양빠지는 그릇이지만 정성만큼은 최고랍니다.

 

 

 

수연이가 배가고파서...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모습이네요~

 

 

 

 

 

 

 

미소가 예쁜 히로미,아끼에,사유리님!

 

 

 

 

 

석규는 어설픈 V를......

 

백설기와 시루떡을 했답니다.모두들 가실때 조금씩 가지고들 가셨어요~

 

오늘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고마워요~~

 

 

항상 요리시간엔 행복하다면서

 엄지손가락 치켜올리며 내마음을 기쁘게 해준 토모꼬님!

아이가 아파서 갑자기 오지못한 나미님!

직장때문에 참석못한 스미꼬와 아키님!!

갑자기 위경련이 일어나 오지못한 명랑쾌활한 루미님!

한국어 배우느라 오지못한 성실한 이쿠오님!

우리 다음 요리교실엔 꼭 다함께 해요~~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요리봉사를 4년여 하고있지만 제남편이 싫어하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랍니다.

대단한 일을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음식나눔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우리 남편!

돈이 얼마가 들어도 절대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제남편이 있어

가능했던거 같아요...

오늘도 힘든저를 위해 저녁을 먹고 와줬네요~

그동안 쑥스러워 한번도 말하지 못했지만 고마운 제남편입니다.

 

 

우리딸에게도 정말 고마워요~

공부아랴~봉사하랴~바쁜우리딸 은지!!

엄마 블로그까지 돕느라 고생 많이 한답니다.

공부하느라 멀리 가있는 우리 아들까지

제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제요리를 통해 가정에서 사랑받는 며느리의 모습으로

아내의 모습으로,

엄마의모습으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가정을 만드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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