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젓 짜지않게~ 맛있게 무치는 방법 짜지않게 만든 조개젓무침 절기는 상강을 지나고 있습니다. 배추속이 찰 무렵 김장용 젓갈을 미리 사다 저장하던 어머니들의 정겨운 모습이, 추억 저멀리에서 아련히 스쳐 지나갑니다. 새댁시절 몇번 따라갔던 소래포구에 언니 동생과 동행하면서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졌습니다. 멀게만 .. 『밑반찬, 나물』 2017.10.25
젓가락 드는게 행복한 반찬~돼지감자버섯볶음 돼지감자채버섯볶음 고향마을 활엽수 그루터기 하나의 덩어리에 수많은 다발이 무리지어 자라난 버섯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식용버섯인지 미처 몰랐었는데 마트에 가면 만가닥버섯이란 이름으로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답니다. 만가닥버섯은 무리지어 수많은 개체가 자라서 붙여진 이름.. 『밑반찬, 나물』 2017.04.07
진정한 국민반찬! 매콤한 오징어채무침 매콤한 국민반찬 오징어채무침 시가도 친정도 양가 부모님 떠나시니 추석이라 해도 성묘마치는대로 더이상 머무를 것도 없이 상경하였건만 명절끝은 언제나처럼 속이 느끼했던 경험을 회상하나 봅니다. 이럴때 엄마는 어떻게 하셨나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보게 됩니다. 한내에 사시는 .. 『밑반찬, 나물』 2016.09.19
반찬도 되고 술안주도 되고~올킬요리, 김조림 경단을 닮은 김조림 찬바람이 불어오는 걸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여인의 피부인가봐요. 비 그친 하늘에 바람이 불어 구름을 만들고 다시 구름 그림자 피해 햇빛 내리쬐면 살갗은 따갑게 느껴집니다. 9월을 열고 가을이 그렇게 밀려 옵니다. 페친과 블친들이 실어 나른 가을 풍경사.. 『밑반찬, 나물』 2016.09.02
밥반찬으로 딱! 재료들의 환상궁합, 머쉬마루버섯볶음 남편이 선물한 팬으로 만들어본 머쉬마루버섯볶음 붉은 잔나비해가 밝았습니다. 때맞춰 날씨도 춥지않아 전국 어디서든 솟아오른 태양은 모든이의 염원이 담겨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요리하는 여자에게 가장 기본은 음식을 만들어내는 용기라면서 남편이 새해 선물로 사온 명품쿠커에 .. 『밑반찬, 나물』 2016.01.04
겨울철 건강요리! 바다향 가득한 민물새우감태전 폭설의 첫눈속에 임떠나던날 민물새우감태전 님이 가시던 날 첫눈은 폭설이되어 강산도 백의로 갈아 입었습니다. 마감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화합과 통합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통합의 언저리에 감태와 민물새우는 자유의 상징같습니다. 1년 농사를 지.. 『밑반찬, 나물』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