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과 홍합향이 시원한
된장 돌바리미역 국
어제 홍합구이를 만들기 위해 끓여내고 남은 국물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어요.
쇠고기 미역국을 한달간 질리도록 먹던 기억때문에
홍합 끓여낸물과 조갯국물 육수에 자연산 돌바리 미역만으로
미역국을 끓여 내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남은 홍합 국물에 바지락을 추가하고 표고버섯 가루와
새우,멸치가루를 넣어 시원한 육수에 구수한 된장까지 풀어 넣어 봤습니다.
청정해역 깊은 바다 돌위에서 자란 자연산 미역을 채취해 붙여진 이름1
그이름은 돌바리라고 한답니다. 토싵 토실하고 졸깃한 미역살이
겨울철 또 하나의 별미!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면 청양고추 채썬것을 조금만 넣어보세요.
재료
돌바리미역 적당량, 홍합, 바지락, 청양고추1개, 대파1/2대 다진마늘 1/3큰술
된장 2큰술,새우,멸치가루, 표고버섯가루
만들기
1. 홍합 끓여낸 물에 바지락을 넣어 데쳐낸다음 면보에 걸러낸다.
돌바리는 물에 담가 몇번씩 헹궈내어 물에 담가 불린다.
2.걸러낸 1의 육수에 된장 적당량을 고운체에 넣어 푼다.
3. 물에 불린 돌바리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2에 넣는다.
4. 다진마늘 약간과 새우가루, 표고버섯 가루등을 넣고 청양고추를 넣는다..
5. 데쳐낸 홍합과 바지락,어슷썬 대파를 넣고 끓인다.
위에뜨는 불순물은 건져낸다.(식성에 따라 모든 재료와 간은 가감하세요.)
그릇에 담아 내다
실수를 통해 배운 중요한 팁 하나 !
돌바리미역은 최소 5시간이상 물에 담아 충분히 비릿한 바다내음과 염장을
제거해야 합니다. 양식용 미역은 30분만 담가놔도 충분하고요.
눈이 그치면 세밑추위가 북서풍과 함께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런날 딱 어울리는 된장 돌바리 미역국,
바지락과 홍합이 그득하여
속까지 시원하답니다.
이웃님들~! 시원한 돌바리 미역된장국 드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속을 푸세요.
한파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
앗, 그냥 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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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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