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든든한 아침식사! 떠먹는 재미가 쏠쏠한 돼지고기스튜>_<

행복한 요리사 2011. 5. 15. 09:12

 

든든한 아침 식사 대용

 두부채소흰떡스튜

 

 

  

금천이란 이름의 내마음 세느강에서 피어난 시원한 물안개가

비릿한 냇물과 조화되어 일요일 아침의 느긋함에 군침을 돌게합니다.

 

 

그 5월의 딱 정중앙 일요일 아침을 닮은 스튜가 생각났습니다. 

돼지고기 두부 채소 스튜~

토마토를 베이스로 하여, 저칼로리 돼지고기 안심과 두부에 각종 채소들을 넣고

 푹~ 끓여낸 서양식 찌개요리랍니다,

 

 

 

숟가락을 들기 전부터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것은 음식의 모양과 향기지요.

채소의 경우 소금을 첨가하면 비타민, 무기질, 색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기에

토마토를 살짝 데쳐내어 그 향미를 살린채, 고추장을 추가로 풀어 넣어 국적불명의

매콤달콤한 맛을 만드니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어죽이 연상되었습니다.

 

 

 

어제는 스승의 날을 앞당겨 요리교실 다문화 가정분들이 마련해준 식사자리에

다녀왔는데 빈손으로 나갈수는 없잖아요?

다른때 같았으면 좋아하는 마늘빵이나 머핀들을 만들었을텐데...

 

 

 

 

케이크와 꽃다발을 사들고 아이들과 함께 모여준 요리교실 친구들~

감기가 심해 함께 하지못한 마사미,아끼,요시꼬,나오꼬,사유리...

도미요님은 아픈 남편 점심때문에 늦게 참석을 했네요.

 

 

 

( 조희와 아림이 )

 

도미요씨가 생활수기 상을 받았다기에 함께 축하를 해줬답니다.

 

 

 

  

마침 시골 시동생이 보내준 쌀과 당진 제부가 부쳐온 쌀이 여유있게 남아

그걸로 두말의 흰떡을 만들어 집집마다 나누어 주고 남은 가래떡과 크루퉁을

곁들여 내니 아침 식사 대용으로 그만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우리집 휴일 아침 식사

안심두부채소스튜떡볶이!

그 맛난 퓨전의 세게로 함께 떠나요.

 

 

 

재료

 

 

 

두부1/2모~1모, 애호박1/2개, , 양파1/2개, 가지1개,돼지고기 안심150g, 

파프리카1개, 토마토(소)2개, 가래떡,크루퉁약간  

 

 

만들기

 

 

 

 

1.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 가지, 호박, 파프리카는 한입크기로 자른다. 

 

 

 

3. 두부는 깨끗한 면보로  살짝 눌러 물기를 뻰후 썰어놓는다.

4. 가래떡도 한입크기로 자른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생강을 넣어 볶는다.

 

 

6. 돼지고기안심을 넣어 양파와 함께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7.  청주 2큰술과 재료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넉넉히 부어  한소큼 끓인다.

8. 호박 가지 토마토 두부를 넣고 끓인다. 

 

 

9.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넣고 재료들이 잘 어울어지면

고추장과 토마토 캐쳡 각 2큰술을 넣고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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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잘라놓은 흰떡을 넣어 추가로 끓여내면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개인취향에 따라 만드세요)

 

 

완성된 모습

 

 

 

  

 

 

 

 

 

 

 

 

 

 

 

 

스프와 스튜 사이

 

 

국과 찌개를 구분하듯 스프와 스튜사이엔 건데기의 많고 적음의 차이인가요.

 

 

 

스튜란 육류나 생선에, 양파, 샐러리 등 향이 좋은 야채를 넣고 육수나 소스로 만든

국물과 함께 약한 불로 끓인 음식.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다양한재료에 따라

비프스튜, 텅스튜, 아이리시 스튜 등 다양한 종류의 스튜가 탄생하고

스프의 종류에 따라 또다시 파생되어 세계 각처의 요리에 다양하게 퍼져있답니다.

 

 

 

 

약한 불에서 서서히 오래도록 끓이는 과정을 통해

질긴 재료는 연해지고 고기와 야채의 맛이 서로 조화를 이뤄

독특한 향미를 만들어 냅니다.

 

 

스튜에 쓰이는 소스에 따라 다양한 맛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브라운 소스, 화이트 소스, 카레 소스 등,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브라운 소스로

 스튜를 만들 때에는 고기와 채소를 미리 뜨거운 기름에 살짝 볶아 넣어야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우리의 된장찌개처럼 밥에 쓱쓱 비벼먹는 저칼로리 웰빙식으로

건강한 휴일 보내세요.^*^

 

 

 

 

추천은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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