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삼겹살볶음
비내리는 재래시장엘 들러 채소에게 물가를 물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금값이던 배추가 곤두박질쳐
속절없이 갈아엎는 농심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요즘 중국이 50년만의 가뭄으로 중국배추인 청경채가 1주일사이에
16%올랐다니 얼마전 우리가 겪었던 경험을 하나봅니다.
육류와 같이 요리하면 영양면에서나 맛에서 식욕을 돋워
중국음식점 요리에 거의 빠지지 않고 즐겨 사용하는 청경채,
사철 재배가 가능하여 일년 내내 출하되고 있는데
노지 것이 나오는 것은 봄부터 여름직전까지가 제철이라
지금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하네요.값도 착해 한봉지에 천원.
요리를 하여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졌지만
센 불에 빨리 볶아야지 신선한 맛을 간직할 수 있으며
또한 영양분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값이 많이 올랐네요..
돼지고기 삼겹살! 저민 마늘을 볶다가 양념한 삼겹살, 그리고
청경채를 볶아 그릇에 담으니 멋진 요리가 탄생 되었네요. ㅎ
역시 삼겹살은 우리식으로 불판에 구워 쌈싸먹어야 제맛인가요?
오늘은 내맘대로 군 마늘 살짝올린 청경채삼겹살볶음 입니다.
청경채는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니
우리 은지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재료
청경채1봉지, 삼겹살380g, 마늘9개, 홍고추1개
양념: 간장3큰술, 청주2큰술, 맛술1큰술, 올리고당1큰술,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1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약간씩, 통깨,참기름1/2큰술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청경채는 깨끗이 손질하여 끓는소금물에 넣어 파랗게 데친다.
2.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앤다.
3. 위의 제시한 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 20분정도 재워 둔다.
4.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저민 마늘을 볶는다.
5. 4의 마늘 볶은것에 삼겹살 양념한것을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는다.
6. 고기가 거의 익으면 데쳐놓은 청경채를 넣고 함께 볶는다.
7. 완성접시에 청경채를 담는다.
(레몬이 있어 얇게 썰어 가장자리에 올려 보았답니다.)
8. 청경채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마늘과 홍고추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아직도 새벽하늘은 잿빛구름으로 가득하네요.
마늘과 돼지고기, 청경채 삼합으로 아침 든든히 드시고
힘내는 하루,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추천은 배려입니다.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육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복의 아침을 깨우다! 튀기지 않고 데쳐낸 채소탕수육>_< (0) | 2011.07.14 |
---|---|
편식쟁이 아이도 반한 인기밑반찬! 부드러운 닭날개장조림>_< (0) | 2011.07.05 |
몸약한맏딸을 위해! 친정엄마가 만든 사랑의 배추소고기찜>_< (0) | 2011.05.31 |
기름기가 싹~빠져 담백한 건강식! 훈제오리배추말이>_< (0) | 2011.05.09 |
친정엄마의 손맛 그대로! 귀한손님을 위한 소갈비찜>_< (0) | 201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