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돌돌말아 한입가득
수제비프롤
아직은 늦은 봄인데 비내리는 폼도 여름을 닮아
아랫녘엔 비 피해가 또 걱정이랍니다.
벼농사에 충분한 양의 비 덕분에
더위도 일시 주춤해지고
이제 비만 그치면
참 좋을 날
5월28일
화요일!
왠지 동글 동글 말린 기분이 드는 그런
색다른 하루가 여명속에서 다가옵니다.
월말은 비가 오든 말든 조직에 몸담은
사람이면 서둘러 출근해야 하는 때입니다.
야근과 조출에 지친 가장을 위해 오늘을 닮은
색다른 아침 영양식을 준비했습니다.
아침엔 꼭 밥한그릇 국한그릇 비워야하는
전형적인 한국형 입맛인지라 아침메뉴로
양식을 택한다는 건 엄두도 내지못할 일이랍니다.
어쨌든 사랑을 돌돌말아
육즙의 증발을 줄이고 또띠아에 채소
볶음과 베이컨,피자치즈와 볶은
소고기를 넣어 소를 만든 다음
살짜기 튀겨낸 수제비프롤,
유명 레스토랑 카페 아모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베스트메뉴를 집에서 우아하게 만들어 먹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둥그런 날입니다.
재료
다진소고기60g,우등심 슬라이스60g,양파(소)1/2개,
파프리카(파랑,빨강,노랑)1/3개씩,또띠아2장,
박력밀가루1컵,계란2개,빵가루2컵,치즈1컵,소금,
후춧가루 약간씩,베이컨4개,포도씨유 적당량.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양파와 파프리카는 채썰어서 소금,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포도씨유를 두르고 잘 볶아 식힌다.
2. 다진 소고기도 소금,후춧가루로 간을 한뒤
달군 팬에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 식힌다.
3. 김발에 랩을 씌운뒤 우등심을 넓게 펴고 그 위에
또띠아를 깐 후 볶은 채소,볶은 소고기,치즈,
베이컨을 올린 후 김밥처럼 만다.
* 재료를 올린 후 양끝은 또띠아를 접어
속 재료가 나오지 않게 만다.
* 꼭꼭 눌러주며 단단히 말아야 튀긴 후
썰었을때 속 재료가 떨어지지 않는다.
4. 3을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순으로 묻힌다.
5. 깊은 팬에 포도씨유를 붓고 180도C의
온도에 넣어 돌려가면서 튀긴 후 전자레인지
또는 오븐에서 2분간 돌려준다.
(전자레인지 사용시 뚜껑을 덮지 않는다.)
6. 튀겨낸 비프롤은 예쁘게 썰어 접시에 담아 낸다.
기호에 따라 케첩,머스터드,칠리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손가락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습니다.^^
'『육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연휴 대표술안주! 감칠맛나는 고추장불고기 비법>_< (0) | 2013.09.17 |
---|---|
자꾸만 손이가요~딸이 대박!이라 외친 닭가슴살채소핑거 (0) | 2013.06.13 |
냄새잡고 맛깔나게 먹는 삼겹살구이 요리법>_< (0) | 2013.05.03 |
짝퉁이 더맛있다! 입에 착~착붙는 엄마표 양념닭봉>_< (0) | 2013.04.17 |
맛이 살아있네~밥 한그릇 더!외치는 수삼돼지갈비찜>_< (0) | 201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