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해방 가격광복
오이미역냉국
민족의 수난과 광복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8월
그 한 복판에서 만난 빛 되찾은 날 광복절.
임란에 이어 40년 식민지배의 악행을 저지른 일본은
여전히 지구상 존재하는 가장 야비한 후손답게
반성은 커녕 이웃에 심적 고통을 가하는
침략근성의 본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해방공간밖에서 신음하는 북쪽과 편견 없이
민낯 그대로 만나 그나마 8.14대타협을 이끌어낸
개성공단정상화방안은 신뢰의 출발선이 되고
완전해방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거란 기대속에
광복의 아침을 열고자 합니다.
일본열도가 내뿜는 극우의 폭염도 그나라
지성의 바람이 불어 오는 날 머지 않아
사그러들거라 진정한 승자인 우리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한세대 앞을 살아간 부모님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일제와 해방 그리고
전쟁의 고통들은 세대의 단절과 더불어
묻혀져 가고 통일의 염원도 미래에
미뤄둔채 경제와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또 한 세월 보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이 참으로 답답했던것 같습니다.
광복은 했으나 참해방은 아직도 진행형인
대한민국 2013년 광복의 이 아침에
해방과 광복의 참맛을 뭔가로 대신해
속을 확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오이와 미역으로 그 맛을 살려내 보기로했습니다.
바다의 미역과 밭의 오이가 가격도 가장 착하고
불 없이도 간단히 요리로 탈바꿈할 수 있는 냉국,
이름하여 더위해방가격광복 오이미역냉국으로
속을 확 풀고 가세요.
재료
마른미역1/2컵(잘라진것), 오이1개,레몬1/2개,
청,홍고추 약간씩,실파4개,소금 1/3큰술.
* 오이미역 무침양념: 소금,국간장,
다진마늘,깨소금,약간씩.
* 냉국국물 재료: 물4컵,국간장1큰술,설탕2큰술,
소금1/3큰술,레몬식초6큰술.(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미역은 찬물에 10분정도 불린다.
2.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좋은 크기로 채썬다.
3. 레몬도 반으로 잘라 얇게 썰고
청,홍고추,실파는 송송 썬다.
4. 1의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로 헹궈 먹기좋은 길이로 자른다.
5. 냄비에 레몬식초를 뺀 냉국 국물 재료를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식초를 넣어 섞는다.
6. 볼에 오이와 미역을 담고 무침양념으로
무친 다음 5의 냉국 국물을 붓고 레몬,
청,홍 고추,실파를 띄운다.
7.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 냉국 국물은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하지만
국물을 끓이면 국간장에서 나는 냄새가 사라져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답니다.
완성입니다
그냥가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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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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