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뼈 대신 닭한마리로 끓인
시래기 닭감자탕
바른 역사인식이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반 유엔총장이 한 발언을 놓고 역사문제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며 황당한 반격을
가하는 일본, 오늘 우리의 주권을 침탈하고도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괘변을
늘어놓는 아베의 발언입니다.
범죄자가 나는 잘못이 없으며 왜 나만 가지고
그래?라고 적반하장으로 보편적 인류 양심에
벗어나도 크게 벗어난 짓거리를 해대는 우익
정치인들과 언론의 수준은 103년전 그들의
조상들만큼이나 뻔뻔스럽고
미개적인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현충일처럼 조기를 게양하고
광복회에서는 찬죽을 먹을것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역사책에서 배웠던 경술국치일을
기억해내는 국민은 그리 흔치않아보입니다.
이웃국가들에게는 닭대가리처럼 침략역사를
잊어버린듯 행동하고 강대국들에게는 닭살돋는
아첨을 서슴치않는 닭같은 일본의 못된 정치인들
닭모가지 비틀듯 왜곡하는 역사인식을 다시 비틀어
주기라도 해야할것 같다며 남편은 말합니다.
가장 한국적이어야 할 이날, 가장 한국적인 맛이나는
시래기 감자탕을 한번 끓여 보려는데 돼지뼈가 없네요.
꿩대신 닭이라고 돼지뼈 대신 닭고기를 넣고
감자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삶은시래기 적당량,감자7개,홍고추2개,풋고추1개,
양파1/2개,팽이버섯1봉지,대파1/2대,토종닭1마리,
들깨가루1큰술,소금 약간씩.
양념장: 고춧가루2큰술,고추장,청주,다진마늘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생강즙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
시래기 양념: 된장,고추장,다진마늘,국간장1큰술씩.
만들기
1. 닭은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낸 다음
껍질을 벗겨내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
홍고추,풋고추는 어슷 썬다.
2.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손질한 감자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3. 삶은 시래기는 찬물에 담가 냄새를 우려낸 다음
건져서 물기를 꼭 짜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시래기양념에 무치고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닭을 넣고 끓여
닭국물이 우러나면 양념한 시래기를 넣고
중불보다 약한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인다.
5. 감자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채썬 양파,
청,홍고추,대파를 넣고 끓인다.
6.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거의 다 끓었을때
들깨가루,팽이버섯 굵게 채썬 깻잎을
넣고 한번 더 끓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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