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깨진 계란의 반전변신! 입맛살리는 무짠지계란말이

행복한 요리사 2014. 6. 11. 08:16

깨져버린 계란의 가치

무짠지 계란말이

 

 

 

 

 

 

물가정보에 다음주부터 계란값이 오른다기에

봉사활동 가려면 대량으로 필요한 계란을

조금 세일을 해서 다섯판을 샀습니다.

 

 

 

 

 

 

 

키가 큰 남편은 한손으로 덜렁덜렁 들고

지하 주차장을 먼저 걸어나와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란판을 묶은 끈이 풀어져서

계단바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맨 밑에 있는 계란은 전부가

깨져 흘러 내리기 시작했고 남편은

엉성한 자세로 깨진 계란판이 위로올라오게

해 양손에 받쳐들고 집까지 올라왔습니다.

 

 

 

 

 

 

조금 싸게 산 값만큼 깨져버린 계란들을

조심스럽게 그릇에 담더니 무짠지 넣고

계란말이 하면 맛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계란말이와 무짠지~ 괜찮은 조합같아

급조해서 만든 무짠지계란말이랍니다.

계란만의 느끼함과 무짠지의 깔끔함이

서로 중화되어 절묘한 궁합을 이루네요.

 

 

 

 

 

 

 

 

재료

 

 

 

 

무짠지 1/2개,계란12개,김4장,깻잎12장,

소금,맛술약간씩.

 

 

 

만들기

 

 

 

 

 

1.  무짠지는 채썰어서 두번정도 물에 헹군 다음

찬물에 5분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거둔다.

 

 

 

 

 

 

2. 볼에 계란을 깨뜨려 풀고 소금,맛술 약간을

넣어 잘 섞은 다음 고운 체에 걸러서 준비한다.

 

 

 

 

 

 

 

 

3. 김위에 1의 무짠지를 넣고 단단하게 만다.

4. 김위에 깻잎을 올리고 무짠지를 넣어 단단하게 만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구어지면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낸 후 계란물을 붓는다.

6. 5의 계란물이 반숙이 되면 3의

무짠지 김말이를 올리고 돌돌만다

7. 6의 계란지단의 끝을 살짝 든다음

다시 계란물을 부어 똑같은 방법으로

반복한 다음 끝을 고정시킨다.

8. 깻잎김말이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9. 완전히 익힌 후 뜨거울때 김발에 말아

형태를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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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완성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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