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기력보충에 최고~우아하게 즐기는 오리스테이크

행복한 요리사 2014. 9. 23. 09:01

가을비 우산속에 추억을 담아낸

오리너비아니스테이크

 

 

 

 

태풍 '풍웡'이 강풍과 폭우를 몰고 오면

다 지어놓은 농사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이지요.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을 농심에 마음이나마

더하고 싶습니다. 

 

 

 

 

 

영화나 유행가 제목처럼

가을비 우산속에 묻어난 추억이 그시절

향수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라디오 뉴스를 통해 가을 태풍이 북상하며

많은 비가 내릴것이란 예보였고 오랜만에

 인천에서 근무하시던 아버지께서

 집에 오신다고 연락이 와서

엄마는 너비아니구이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빠와 나는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다

밤이 깊어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요란한 빗소리에 놀라서 깨어보니

우산속에 아버지가 서계셨습니다.

 

 

 

 

차가 끊겨

밤길을 걸어 오느라 늦었다고 하시면서요...

그날 밤 아버지와 함께 먹던 너비아니구이,

오리너비아니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추억을 담아 보았습니다.

 

 

 

 

 

 

 

 재료

 

 

오리너비아니 1팩,토마토1개,새송이버섯1개,

미니단호박1/2개,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플레인요쿠르트1개,머스터드소스

2큰술,소금,후춧가루,꿀,레몬즙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한 토마토,새송이버섯,미니단호박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을 앞,뒤로

 구워가면서 소금,후춧가루 약간을 뿌린다.

3. 2가 구워지면 오리너비아니를 굽는다.

4. 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토마토,구운 새송이버섯,단호박,

오리너비아니를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