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이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꽁치묵은지찜

행복한 요리사 2019. 4. 15. 10:23



시판 통조림으로 만든

꽁치 묵은지찜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없듯이 모든 음식에 궁합이

맞는 음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에 대한 남편의 믿음은 산삼 보다 더 욕심이

큽니다.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은

기본이고 아예 밥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결혼 시즌이라 주말은 평일보다 더 바쁜 남편입니다.

저녁밥은 꼭 집에서 김치와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네요.





큰동서와 당진동생이 보내온 맛있는 묵은지가 있어

국물까지 버리지 않고 잘 활용하고 있는데

집에 있는 꽁치 통조림으로 묵은지찜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은지는 다이어트 중이고 운동하고 늦게 귀가하는

남편 때문에 저녁은 조촐하게 먹는 편인데요..

 일요일 저녁은 남편의 김치예찬에 밀려

푸짐하게 준비 해야합니다. 묵은지와

함께 지져낸 꽁치김치찜은 그렇게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재료




묵은지1/2포기,꽁치통조림1개,양파1/2개,홍고추1개,포도씨유,

고춧가루2숟갈씩,다진마늘,설탕,맛술1숟갈씩,

김치국물1컵,물 2컵.(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








1.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 홍고추는 어슷 썬다.

2. 냄비에 묵은지를 넣고 위에 포도씨유 2숟갈을

 뿌린 후 꽁치통조림 국물까지 넣는다.

4. 김치국물 1컵에 설탕1숟갈을 넣어 섞은 후

 2의 묵은지 위에 붓고 물 2컵을 붓는다.

5. 4 위에 고춧가루2숟갈, 다진마늘, 맛술 1숟갈씩, 양파, 대파,

홍고추를 올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끓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