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대로 골라먹는
감자 모닝빵샌드위치
날씨가 너무 덥긴 하지만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겠지요..
더위가 피크를 이루고 직장인들의 휴가가 7월말에서
8월 초까지 몰려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 휴가를 맞은 남편은 북한산 자락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하루는 삼성입사동기들과
휴가를 보냈답니다.
우리은지는 8월 중순 사회자로 초청받아 그때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라 아무래도 가족이 함께 하는
휴가는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대신 어제
영화도 보고 시원한 곳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당진 제부가 텃밭에 농사지은 귀한 먹거리를
보내왔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밭농사가
엉망이라면서...
아침에는 더운 날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딸아이
점심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블루베리쥬스와
과일까지 곁들이니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8월 24일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 메뉴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제부가 보내온
옥수수까지 넣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감자모닝빵샌드입니다.
재료
찐감자4개,구운달걀3개,게맛살3개,햄1/2개,슬라이스치즈4장,
오이1개,양파1/2개,찐옥수수(소)3개,모닝빵8개,마요네즈,
수제요플레,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만들기
1. 오이는 1/2등분하여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소금
약간을 뿌려 숨이 죽으면 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2. 감자, 파프리카, 게맛살, 햄, 구운달걀은 잘게 썬다.
3. 2에 수제요거트, 마요네즈,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3의 샐러드를 1/2로 나누어 한쪽에 찐 옥수수알갱이를 넣고 섞는다.
5. 슬라이스치즈는 1/2등분하고 모닝빵은
끝부분이 떨어지지 않게 반으로 자른다.
6. 모닝빵 속에 3의 샐러드를 넣고 치즈를 올린다.
7. 모닝빵 속에 4의 옥수수 넣은 샐러드를 넣고 치즈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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