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로 재배한 열무순 요리! 비빔밥과 샐러드

옥상에서 무공해로 자란

어린열무순 비빔밥과 샐러드

 

 

 

6월의 끝자락을 부여 잡고 남아 주길 부탁해도

상반기가 새로운 반기에 자리를 내주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었다 비오기를

반복하며 날씨마저 싱숭생숭해

기분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작년 년초에 신년 모임을 갖고 코로나19로 긴

시간 동안 만날 수 없었는데요. 사이버공간

에서만 소식을 나누던 다문화가정들과의

조우가 성사되는 듯 싶었습니다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상반기 바자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이 와서

 우리 은지가 입었던 옷들과 가방을 챙겨

바자회 장소로 가 보았습니다.

 

 

 

 

인원제약 때문에 나와있는 네분과 맛있는

점심과 후식을 먹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무공해 채소와 작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무농약으로 자연스럽게 자란 열무순과 당귀,

상추를 솎아와 비빔밥과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채소를 좋아하는 남편의

저녁식사로 차렸더니 밥숟가락

크기가 평소의 두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열무순비빔밥

 

 

* 재료: 열무순,상추3줌,파프리카(빨,노)

1개씩,해초영양밥 적당량.

 

* 비빔양념장: 고추장4숟갈,매실청,참기름

2숟갈씩,꿀1숟갈,통깨1숟갈.

 

* 만들기: 1. 비빔양념장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해초영양쌀밥을 준비한다.

3. 열무순과 어린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씨를 제거한 파프리카는 채 썰어 준비한다.

4. 그릇에 열무순과 상추, 파프리카 채를

돌려 담고 밥과 달걀프라이를 올린다.

5. 비빔양념장을 넣고 살살 섞는다.

 

 

당귀열무순샐러드

 

 

* 재료: 열무순,당귀잎 한줌씩,구운달걀2개,

블루베리,방울토마토 1줌씩,수제요거트.

 

* 만들기: 1. 열무순과 당귀잎은 씻어 물기를 뺀다.

2. 접시 위에 1의 채소, 블루베리, 자른 방울토마토,

구운달걀을 올리고 수제요거트를 곁들인다.

3. 먹기 직전에 요거트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

 

 

 

 

 

 

 

 

 

 

 

 

 

 

 

 

 

 

 

 

 

 

 

 

 

 

 

 

다문화가정 언니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