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이번 추석엔 가지와 호박전 어때요?

행복한 요리사 2021. 9. 14. 10:10

추석을 앞두고 만들어 본

가지 & 호박 전

 

 

 

 

 

전형적인 가을입니다. 낮에는 좀 덥지만 새벽엔

선선하니 새벽 산책길에 반팔은 어딘지 모르게

추워 보입니다. 태풍이 올라 온다지요. 

농산물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어젠 딸아이가 독립해 나간지 2년이 되는 날

이었는데요. 집주인이 전세를 월새로 돌리겠다고

해서 전세로 된 오피스텔을 얻기 위해

한달 넘게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지만 직장도 가깝고

안전한 곳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이사를 잘했습니다.

혼자 사는데도 짐이 많아서 남편과

정리하고 돌아오는 길엔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당진 제부가 보내준 마지막 텃밭의 선물꾸러미에

들어 있는 가지와 애호박으로 전을 부쳐 보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추석에는 고향에 갈 수 없지만 

미리 명절기분에 흠뻑 젖어본 저녁

만찬이었습니다.

 

 

 

 

 

재료

 

 

* 가지3개,호박1개,소고기,돼지고기 다진것

각120g씩,달걀2개,포도씨유,밀가루 적당량씩.

 

* 고기 밑간 양념: 간장1숟갈,다진마늘1/3숟갈,

생강가루,소금,후춧가루,설탕,참기름 약간씩.

 

 

 

 

가지전 호박전 만들기

 

 

* 1.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에 밑간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2. 가지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약간을 뿌려 잠시 둔다.

3. 키친타월로 2의 물기를 거둔 후 가지

안쪽에 밀가루를 묻혀 털어낸다.

4. 3의 가지 밀가루 묻힌 면에 1의

고기소를 올려 평평하게 한다.

5. 고기 소를 올린 면에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포도씨유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6. 먹기좋은 크기로 썰은 호박에 소금 약간을 

뿌려 잠시 두었다가 물기를 거둔다.

7. 호박 한쪽에 밀가루를 묻힌 후 털어내고

1의 고기 소를 올려 평평하게 한다.

8. 고기 소를 올린 면에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포도씨유 두른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9. 기호에 맞게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