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숫꽃게를 바삭하게 튀겨 통째로 먹는~ 꽃게튀김

행복한 요리사 2021. 11. 16. 10:48

살이 가득 찬 가을 숫게로

꽃게튀김

 

 

 

 

봄에는 봄꽃게 가을에는 숫꽃게가 제철음식인

까닭이 있겠지요. 조금 작은 것이 살이 가득

차고 게 고유의 맛과 풍미가 더해 확실히

가을엔 숫게가 감칠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산지에서 보내온 분의 설명으로는 숫게는

다 자란 것보다 약간 덜 자란 청소년기에

해당되는 크기가 통째로 전부를 먹기에

적당하다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아직은 가을의 끝자락이 아닌가 봅니다.

지난 주는 비 뿌린 후 흐리고 쌀쌀하더니

곧장 겨울로 가기엔 아쉬웠던지 다시 또

돌아온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배어납니다.

그런 가을을 만끽하며 계절의 별미 숫게

튀김으로 여유로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재료

 

* 숫꽃게5마리,고추(청,홍)3개씩,대파흰부분1/2개,

마늘5개,양파(소)1개,녹말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 꽃게 밑간 양념: 청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양념: 간장3숟갈,굴소스,설탕2숟갈씩,청주,

맛술,참기름1숟갈씩,후추 약간.

 

 

 

만들기

 

 

1. 씨를 제거한 고추, 양파, 대파, 마늘은 잘게 썬다.

2. 손질한 꽃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밑간양념한다.

3. 2의 꽃게는 녹말가루를 묻혀 포도씨유에

두번 바삭하게 튀겨 준비한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썬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볶다가 고추를 넣어 볶는다.

5. 4에 양념을 붓고 끓으면 튀긴 꽃게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 후 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