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가기전에 이 계절의 맛
옥수수 & 단호박튀김
가을로 들어서는 8월 말의 날씨는 햇빛이 청량하게
빛나야 제맛일텐데 추적추적 장맛비가 연일
계속됩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동생이 강원도 평창 7백 고지에서 농사진 옥수수와
콩찰떡를 보내 왔습니다. 동서가 보내준 단호박이
아직 남아있어서 계절의 별미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둘레길을 걷고 돌아온 남편이 출출했던지
튀김을 먹었으면 하더라고요. 남편이 원하는
튀김은 평상시 처럼 해물이나 채소를
재료로 만든 것 이겠지만 계절의
별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동서와 동생이 보내준 귀한 먹거리와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튀김인데요.
옥수수튀김과 콩찰떡을 단호박에
넣어 만든 단호박튀김입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소리까지 기분 좋은
튀김이랍니다.
옥수수튀김
* 재료: 파프리카(홍)1개,삶은 옥수수알갱이3줌,
풋고추5개,햄100g,맛살3줄,튀김가루,
포도씨유 적당량씩.
* 만들기 1. 씨를 뺀 파프리카, 풋고추, 햄,
맛살은 잘게 썰어 볼에 담는다.
2. 1에 재료가 약간 섞일 정도의 튀김
가루와 물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충분히 데워진 포도씨유에 반죽을 조금씩
떠 넣어 앞 뒤로 노릇하게 튀긴 후 기름을 뺀다.
4. 초간장이나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단호박찰떡튀김
* 재료: 단호박1통,콩찰떡 1덩이,달걀3개,
튀김가루,빵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속의 씨를 제거한 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콩찰떡은 단호박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3. 단호박 사이에 2의 찰떡을 넣고
튀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묻힌다.
4. 포도씨유에 넣어 알 뒤로 노릇하게
튀긴 후 기름을 뺀다.
5.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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