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사랑의밥상』

남은 족발에 꽂혀서 봄나물 밥상을 만들었다.

행복한 요리사 2022. 4. 5. 10:04

봄나물과 족발이 만나

봄나물족발무침

 

 

 

 

주말에 시골 다녀온 남편이 동서가 싸준

음식물 꾸러미를 풀어보더니 봄나물이

들어 있다면서 반색을 하네요. 봄이오면

봄나물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데도

도시에서는 귀한 먹거리가 

된 것 같아요.

 

 

 

 

나물 하나에도 감동하는 남편을 보니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딸 은지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사가지고 오거나 택배를 보내오는데요.

며칠전엔 족발을 보내줬더라고요.

 

 

 

 

동서가 보낸 봄나물에 남은 족발로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달래간장에 근대된장국까지

추가로 요구하는 남편의 주문에 봄나물이

풍성한 힐링밥상이 되었습니다.

 

 

 

 

 

 

 

 

재료

 

 

* 달래100g,데친 방풍나물170g,남은족발300g.

 

*무침양념: 고춧가루3숟갈,진간장,고추장1.5숟갈씩,

매실청3숟갈,설탕1숟갈,식초2숟갈,다진마늘1숟갈,

참기름,통깨1숟갈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해서 씻은 방풍나물은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데친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손질해서 씻은 달래는 방풍나물 길이로 썬다.

3. 무침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4. 족발에 양념 적당량을 넣어 무친 후

달래, 방풍나물, 남은 양념을 넣고

무친 후 통깨를 끼얹는다.

 

 

 

달래간장 과 근대달래된장국

 

 

* 달래100g.

간장양념: 간장1/3컵,고춧가루1숟갈,

다시마물5숟갈,설탕1/2숟갈,참기름,통깨1숟갈씩.

 

* 1.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썬 달래에 

간장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