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원하는 재료로 돌돌말아~ 포두부말이

행복한 요리사 2022. 5. 10. 10:16

가는 봄을 말아 만든

포두부말이

 

 

 

 

부처님 오신 날이 마침 어버이날이었지요.

 계절의 여왕답게 화창했던 지난 일요일은

푸르른 5월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았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쁜 딸아이가

집에와서 함께 외식도 하고 용돈까지

챙겨주고 가니 남편도 흐뭇한

마음이었나 봅니다.

 

 

 

 

가는 봄이 못내 아쉬워 새벽에 한시간

한낮에 또 한시간을 걸었습니다. 강가

산책로 주변에는 노란 유채꽃이

곱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 만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얼마나 영리한지 멀리서도 우리 부부를

알아 보고 반갑게 짖으며 달려옵니다. 

 

 

 

 

 

지난번에 시골 동서가 포두부를 보내왔습니다.

얇게 저미어서 말린 두부를 포두부라고 하는데요.

딸아이가 춘천 여행을 하면서 유명 맛집에서

사온 닭강정과 지인이 보낸 곰취로

포두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 포두부2장,곰취8장,파프리카(빨,노)1개씩,

오이1/2개,데친부추 적당량,닭강정1컵.

허니머스터드,칠리소스.

 

 

만들기

 

 

 

1. 포두부는 끓는물에 삶아 물기를 거둔다.

2. 부추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거둔다.

3. 손질해서 깨끗이 씻은 곰취는 물기를 빼고

파프리카 오이는 채 썰어 준비한다.

4. 닭강정은 굵게 채 썬다.

5. 포두부 위에 곰취, 파프리카, 오이,

닭강정을 올려 단단하게 말은 후 데친

부추로 감아 고정 시킨다.

 

 

 

 

 

6.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7. 기호에 맞는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