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사랑의밥상』

영원한 고기짝꿍! 대파장아찌

행복한 요리사 2022. 8. 29. 10:08

서늘한 가을 바람 불어 올땐

대파장아찌 & 볶음밥

 

 

 

 

 

 

이제 여름은 서서히 떠나가나 봅니다. 찌는 듯한

폭염과 사나운 홍수가 남긴 상처들은 아직도

흉터되어 남아 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새벽 산책이 쌀쌀할 정도로 가을

속으로 들어온 기분입니다.

 

 

 

 

 

 

주말에 딸아이가 집에 온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갔었는데요. 곱게 핀 코스모스와

파랗게 믈들은 가을 하늘이

청명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생물

오징어와 갈치를 구입했는데요. 집에 있는

돼지고기로 오삼불고기와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지난번 제부네 텃밭에서 가져온 대파로

대파장아찌를 담갔었는데 맛있게 익었네요.

 먹고 남은 오삼불고기에 버섯과 자투리 채소를

넣어 볶음밥을 만들고 대파장아찌로

소박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대파장아찌 

 

 

 

 

 

* 재료: 대파3줌,상춧대1줌.

* 장아찌절임물: 물,간장1.5컵씩,

식초,설탕1컵씩,소주,매실청1/3컵씩.

 

1. 손질해서 씻은 대파와 상춧대는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길이로 썬다.

2. 냄비에 장아찌절임물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1의 대파에 붓고 무거운 용기로 

눌러서 재료가 잠기게 한다.

3. 2~3일 후에 간장물만 따라내어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 식힌 후 대파에 붓는다.

 

 

 

 

 

오삼불고기 볶음밥 

 

 

 

 

 

* 재료: 오삼불고기1컵,밥1공기,새송이버섯,

풋고추1개,깻잎,양파,대파장아찌,통깨,

포도씨유 약간씩.

 

1. 오삼불고기, 풋고추, 양파, 버섯,

깻잎, 대파장아찌는 잘게 썬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 버섯, 풋고추를

넣어 볶다가 오삼불고기를 넣고 볶는다.

3. 2에 밥, 깻잎을 넣어 볶은 후

대파장아찌를 넣고 통깨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

 

 

 

 

 

 

 

 

 

 

 

 

 

 

 

 

 

 

 

 

 

 

 

 

 

 

 

 

 

 

 

 

 

 

 

 

 

부족한 제블방에 들러주시고 격려의 댓글

남겨주신 블친님들!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다음 블로그가 9월 말 종료되어 카카오

티스토리로 이전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음식이 다음에서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아요.

티스토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