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나물에 이것 넣어 밥해보세요.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행복한 요리사 2024. 3. 12. 09:49

남은 나물로 만든

나물명란솥밥

 

 

 

 

이곳엔 아직 겨울 동백은 꽃망울이 

열리기 전인데 노란 산수유가 만개하여 

속살을 드러낸 채 봄을 만끽하고 있네요.

 

 

 

 

 

설 명절 부터 감기가 들락날락하며 아직도

주변을 맴도는 사이 겨울은 떠나가고 봄은

여전히 변죽만 울리고 있습니다.

 

 

 

 

 

집나간 입맛은 언제나 돌아 올런지요. 

음식을 만들어도 간을 맞출 수 없어 

끼니때마다 남편에게 맛이 어떤지

물어도 그냥 먹을 만하다,

괜찮다고만 합니다.

 

 

 

 

 

 

이럴 때 돌파구로 찾은 것이 여러가지

나물을 올린 명란돌솥밥이었는데요.

각자 입맛에 맞게 싱거우면 넣을 수

있도록 양념장을 곁들였습니다.

 

 

 

 

재료

 

 

 

* 쌀1컵반,물( 다시마육수)1컵반,명란젓3개,

나물(시금치,고사리,무,취,가지등)

들기름3숟갈.

* 간장양념장: 간장4숟갈,국간장2숟갈,고춧가루

1숟갈,다시마물3숟갈,다진마늘1/2숟갈,

참기름,통깨,다진대파,다진청양고추.

(입맛에 맞게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불린쌀은 물기를 뺀다.

2. 돌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린쌀을 넣고 볶는다.

3. 쌀알이 투명해지면 다시마육수를 붓고 

쌀알이 익도록 저어가면서 한소끔 끓인다.

 

 

 

 

 

4. 불을 약하게한 후 뚜껑 닫고 밥을 짓는다.

5. 쌀알이 거의 익었으면 밥 위에 나물을

돌려담고 얇게 썬 명란을 올려 뚜껑 닫고 

5~ 7분정도 익힌다.( 불은 약불)

6. 불을 끄고 뜸들인 후 양념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